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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협업을 재정의할 3대 기술 : H265, 4K, 웹RTC" 시스코

2013.03.19 Sophie Curtis  |  Techworld
향후 수 년 내에 동영상의 속성을 근간부터 바꿔놓을 기술이 3개 있으며, 이들이 협업 시장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스코가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첫번째 기술은 고효율 동영상 코덱(High Efficiency Video Codec), H265다. 동영상에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될 때 압축돼 암호화된다. TV로 소비되는 동영상 대부분은 MPEG2로, 인터넷에서 소비되는 동영상들은 H264로 암호화되고 있다. H264는 MPEG2에 대해 대략 2배 정도 더 효율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H265가 비준됐다. 이 암호화 기술은 향후 수년 내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H265는 H264보다 두 배에 이르는 효율성을 지니는데, 이는 더 우수한 화질 또는 더 많은 동영상을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시스코의 동영상 및 협업 그룹 CTO 킵 콤튼은 "2012년은 매그로 라디오 상의 대역폭 중 절반 이상이 동영상에 할당된 첫 해였다. 2017년께는 트래픽의 70%가 동영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율성이 두 배가 된다면 어떤 의미일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 많은 HD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기술은 얼터-HD(Alter-HD), 즉 4K 동영상이다. HD 동영상의 발전형인 이 기술은 더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상을 구현한다.

콤튼은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사뭇 다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며 더 큰 크기의 화면을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얼터-HD는 HD보다 4배 많은 화소를 갖췄으며 몰입적인 동영상 경험을 재정의한다. 그리고 이는 시스코의 화상회의 제품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번째 기술은 웹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다. 이는 동영상 코덱이나 해상도가 아닌, 웹 세상에서 비롯된 표준이다. 이 기술의 정의는 현재 월드 와이드 웹 콘소시움과 IETF에 의해 마련되고 있다.

그는 웹RTC가 모든 기기의 모든 브라우저에서 HD 화상 컨퍼런스를 구현하려는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즉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모든 기기에서 화상 회의를 수행할 수 잇는 표준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는 또한 HTML5와 부응한다. 화상 회의 기능이 HTML5 앱이나 웹 페이지에 삽입될 수 있다. 웹 브라우저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될 수 있는 셈이다.

콤튼은 "온라인 판매자가 소비자를 위해 전문가와의 화상 채팅을 구현하는 것이 한 사용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영상이 향후 5년간 시스코의 최상위 우선순위에 존재한다면서, 2016년까지 기업 IP 화상 회의 시장이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간성장률 42%로 전체 기업 IP 트래픽보다 두 배 높은 비율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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