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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데스크닷컴, 글로벌 지원 확대 '53개 언어 서비스'

2015.02.27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갓 개시한 신생 기업은 글로벌 확산을 꿈꾼다. 그러나 고객과 한두 개 정도의 언어로만 소통한다면 이는 이뤄내기 어려운 꿈이다. 세일즈포스의 데스크닷컴(Desk.com)이 고객 지원 언어를 확대하며 이 분야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당초 15개 언어를 지원했던 데스크닷컴은 이내 30개 언어까지 확대됐었다. 그리고 26일 회사는 53개 언어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제 아랍어, 중국어, 덴마크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힌디어, 일본어, 포르투칼어, 스와힐리어 등이 지원된다.

데스크닷컴 선임 부사장 레일라 세카는 "고객과 개인화된 대화를 나누는 일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 이번 언어 확대는 지역 특화된 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더욱 쉽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카는 이어 데스크닷컴 이용 기업이 마치 '복어'와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작은 기업이라도 글로벌 곳곳에 근거한 대기업처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로 인해 데스크닷컴의 글로벌 셀프-서비스 헬프 센터와 지식 기반 콘텐츠가 53개 언어로 제공된다. 회사에 따르면 구글 번역이 지식 기반 콘텐츠에 대해 실시간 번역 엔진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사용자는 버발리젤트(Verbalizelt)와 같은 데스크닷컴의 번역 파트너를 이용할 수도 있다.

동작 구조는 다음과 같다. 고객이 도움을 요청할 때 선호하는 언어를 지정한다. 그러면 데스크닷컴이 해당 언어로 응답할 에이전트를 지정한다. 이와 관련해 데스크닷컴 필터와 비즈니스 규칙이 각 상황에 기반해 적절한 언어를 감지하고 설정하기에 에이전트는 항상 고객의 언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데스크닷컴의 글로벌 에이전트 콘솔은 여전히 8개 언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칼어, 스페인어다. 새로운 언어 인식 도구가 언어를 감지해 서비스 요청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형태다. 회사는 에이전트가 자신의 네이티브 언어로 작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성이 증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스크닷컴에 따르면 관리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 세트도 마련됐다. 한 언어로 규칙과 워크플로우을 설정한 이후 이를 글로벌 에이전트들에게 여러 언어로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다국어 고객 지원을 갖춘 데스크닷컴 프로 요금제 가격은 에이전트달 월 60달러부터 시작한다. 관리자용 다국어 지원2015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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