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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 경험자들의 팁

2013.03.15 Jennifer Lonoff Schiff  |  CIO
특정 국가에서의 사업 성공이 다른 국가에서의 사업 성공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법과 관습, 문화가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CIO닷컴(CIO.com)은 해외에 사무소나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경험을 터득한 사업체의 오너(소유주)와 경영자에게 팁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이들이 말하는 글로벌 성공을 위한 7가지 팁이다.

1. 현지 사정에 통달한 이와 제휴한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리퀴드웨어 랩스(Liquidware Labs)의 그레이스 크로키다스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지 고객을 조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통번역을 제공하고, 시장 규모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파악하게 도와주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수 있는 전문가나 대행업체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성공 또는 실패라는 차이를 만들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글로벌 진출을 할 때는 이런 특정 국가에 대한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에서 사용한 모델은 같은 영어권 국가일지라도 그대로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 현지 법과 규정에 준수 및 부합한다. 민관에 풀서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라이곤 어소시에이츠(Trigon Associates)의 리사 쿠크메이어 CEO는 "현지 노동법(예, 필요한 보험, 의무적인 혜택, 업무시간에 대한 법, 급여와 보너스 관행 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미국과는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진출한 국가의 법과 규정을 파악하기 위해, 외국 기업에 (미국과는 다른) 해외 목표 시장의 법과 규정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나 변호사를 찾을 것을 충고했다.

또 외국에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경우에도 현지 인터넷 및 프라이버시 관련 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CEO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성과와 관련된 대시보드 툴을 제공하고 있는 카프타(Kapta)의 설립자인 알렉스 레이몬드는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EU에 웹 서버를 구축하면서 유럽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을 준수해야 했다.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었고, 호스팅 공급업체와의 협력도 원활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3. 해외에 파견할 직원을 신중히 선정한다. 인터내셔널 SOS(International SOS)의 수잔느 가버 최고네트워킹책임자는 "기술 용어는 전세계 공히 동일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관계 중개(또는 사무소 운영)를 위해 회사를 대표해 파견한 직원들에게 현지 관습을 적절히 훈련시켜 현지에 적대적이 되지 않고, 거래를 망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제록스(Xerox)의 빅터 레즈니세크 해외 파견 서비스(Rolocation & Assignment Service) 담당 부부사장은 "여기에 더해, 직원 가족이 새 문화와 음식, 교통, 생활 환경에 적응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4. 현지인 고용을 고려한다. 컴퓨팅 시스템과 모바일 장치에 대한 원격 지원 솔루션을 공급하는 봄가르(Bomgar)의 마이크 모건 대표는 "많은 국가에서 직원들을 임시로 고용할 수 있다. 그러면 관리나 세금 문제를 덜 수 있다. 진출한 국가 시장의 사업을 6개월 이내 접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즉 진출한 시장의 리쿠르팅 회사와 계약을 해 특정 일자리를 아웃소싱하는 것이다. 그러면 더 융통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5. 현지 사업을 책임질 책임자를 신중히 선택한다.  복제 데이터 관리 기술 업체인 액티피오(Actifio)의 애쉬 애슈토시 CEO는 "새로운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때는 로드맵과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는 현지 책임자를 채용 또는 임명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경영과 현지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전직 CEO들을 글로벌 GM으로 채용을 하곤 했다. 이들은 새 사무소가 단순한 전초기지가 되지 않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책임자를 임명해 배치했다고 할지라도 정기적으로 소통을 해야 하고, 새로 진출한 지역을 방문해야 한다. 애슈토시는 "나는 새 시장에 진출해 사무소를 오픈했을 때 그곳에서 4-5주간 체류하며 기반을 닦는 과정을 앞당기고, 이후에도 매 4~6개월에 한 번씩 방문을 한다"고 설명했다.

6. 웹사이트와 마케팅을 현지화한다. 기업들의 글로벌화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통번역 기술 회사인 트랜스퍼펙트(TransPerfect)의 리즈 엘팅 CEO는 "기업은 진출하려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현지화된 최고 품질의 웹사이트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정확하면서 품질이 높은 언어 번역을 처리할 수 있는 언어 서비스 공급업체(LSP)와 제휴를 해야 한다. 또 현지 콘텐츠와 SEO 또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정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자료를 만들 때도 기계 번역에 의존을 해서는 안 된다. 해당 산업을 이해하고, 현지 언어에 능통한 누군가를 찾아 채용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7. 국제 선사 또는 특송사와 협력을 한다. 다른 나라에 사무소를 오픈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국제 판매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국제 선사 또는 특송사와의 협력을 고려해야 한다.

슬립웨어(잠옷) 회사인 쿨잼스(Cool-jams)의 아니타 마하피 CEO는 "우리가 채용하고 있는 선사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배송과 추적, 서비스를 훌륭히 처리하고 있다. (현재 해외 온라인 주문은 특송사의 쇼핑 카트에 바로 담긴다). UPS나 페덱스(FedEX)보다 저렴할뿐더러, 모든 해외 주문이 선사에게 바로 전달된다. 따라서 큰 어려움 없이 빠르게 해외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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