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www.sw.or.kr 이하 SW협회)는 지난 11월 미래창조과학부가 고시한 ‘SW사업 관리감독에 관한 일반기준(2016-118호)’가 공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을 기술한 ‘SW사업 핵심인력 운용 가이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정 공표한 ‘SW사업 관리감독에 관한 일반기준’은 그 동안 공공 SW사업 추진시 불합리했던 전체 투입인력 관리를 지양하고, 발주자가 산출물의 품질을 중심으로 관리·감독하도록 명시했다고 SW협회는 설명했다
단, 전체 투입인력의 관리는 지양하되, 사업 추진시 반드시 필요한 핵심인력을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관리는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회는 개정된 고시에 대한 세부 내용과 보완 사항을 명시해 SW사업 핵심인력 운용가이드를 마련했고, 이를 발주처 담당자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6년 개정판)’상에 반영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SW사업 핵심인력 운용가이드에서는 고시에서 명시하고 있는 핵심인력(사업총괄책임자, 사업수행착임자, 기능·업무별 필수 전문인력)에 대한 구체적 기준 및 범위를 제시해 SW사업추진시 수발주자가 핵심인력을 선정함에 있어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발주자가 핵심인력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제시하고, 제안요청 단계에서 핵심인력 규모 및 직무를 제시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제안요청서 예시를 포함한다.
SW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는 지난 5월부터 업계, 발주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했으며, 이 가이드가 앞서 개정된 미래부 고시를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유용한 참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업계에서는 헤드카운팅 관행이 핵심 인력 중심으로 전환되면 각 기업들은 보유 핵심인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사업관리 측면에서도 성과와 품질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