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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6월엔 모바일 지도 검색이 데스크톱 앞설 것”

2011.05.26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6월까지 모바일의 구글 지도 쿼리 수가 데스크톱 쿼리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고 구글 부회장인 마리사 메이어가 밝혔다. 모바일 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의 위치 및 지역 서비스 책임자인 메이어는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면서, 구글 지도 앱이 현재 2,000만개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됐다고 전했다.
메이어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현재 위치의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볼 때뿐만 아니라 원하는 장소에 가는 길을 찾기 위해서 구글 지도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출발하기 전에 데스크톱에서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모바일로 지도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의 지도 관련 검색 중 40%가 모바일 기기에서 나오고 있는데, 메이어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주말에는 이 비율이 50%까지 오르기도 한다. 구글은 모바일 기반 검색이 다음 달께 데스크톱 검색을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메이어가 책임지고 있는 지역 상점 평가 서비스인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s)와 관련해서, 모든 구글 검색 중 20%가 사용자의 주변에 대한 검색이라고 전했다. 모바일에서만 보면 이 수치는 40%까지 올라간다.

전체 구글 검색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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