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운영체제

IDG 블로그 | 윈도우 7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5가지 오해

2011.05.04 Robert Mullins  |  InfoWorld

유니시스(Unisys)의 한 임원은 ‘결정하는 것만큼 실행이 쉽지는 않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다’라는 다소 직관적인 주장을 내세우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시스의 글로벌 IT 아웃소싱 솔루션(Global IT Outsourcing Solutions) 담당 샘 그로스는 최근 자신의 IT 2.0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7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5가지 오해를 정의했으며, 같은 날 유니시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니시스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133개 기업 중 21%만이 "내부적으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지만,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답했으며, "계획이 전혀 없다"는 응답은 53%에 달했다. 25%는 "윈도우 7을 시험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유니시스는 윈도우 7로의 마이그레이션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기업에게 윈도우 7 마이그레이션에 정확히 무엇이 포함되는지 알리는 차원에서 그로스는 마이그레이션에 관한 5가지 오해를 파헤쳤다.

 

오해 1 : 나는 마이그레이션의 범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그로스는 IT 전문가들이 자사에 몇 대의 PC가 설치되어 있는지 어림짐작만 하고 있으며, 운영체제와 연결되는 다른 많은 디바이스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시간(아마도 3개월 정도)을 할애해 데스크톱과 관련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재고를 면밀히 조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오해 2 : 윈도우 7은 현재의 데스크톱 인프라에서도 매끄럽게 구동될 것이다.

마이그레이션을 위해서는 LAN과의 호환성, 서버 및 데스크톱 인프라를 구성하는 관리 도구 지원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 시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오해 3 : 윈도우 7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의 수명이 연장될 것이다.

윈도우 7이 CPU와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고물 컴퓨터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신형 PC를 사용하면 윈도우 7의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기타 향상된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해 4 : 윈도우 7로 이동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IT 비용이 줄어든다.

윈도우 7의 효율성 덕분에 IT 비용을 줄일 수는 있지만, 운영체제만으로 최적의 효율성을 내기는 어렵다. 마이그레이션은 표준 데스크톱 이미지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ㅇ을 제거하는 등의 효율성 제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오해 5 : 윈도우 7은 관리 부담을 자동적으로 줄여준다.

그것은 바람일 뿐이다. 그로스는 "어떤 운영체제도 사용자를 대신해 데스크톱 환경을 관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새로운 운영체제를 통해 IT 관리자들이 "몇 년 동안에 걸쳐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데스크톱 환경을 청산하고 백지상태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윈도우 7은 뛰어난 설계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기업 시장에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기업들이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이그레이션 계획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