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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내 쇼핑 업체 스카이몰 파산 신청 "IT기기·온라인 쇼핑에 밀려"

2015.01.26 Bob Brown  |  Network World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는 미국 국내선 기내 쇼핑 카탈로그 업체 스카이몰이 경영난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1989년부터 기내 쇼핑을 지원해온 스카이몰은 다스 베이더(Darth Vader) 토스트기나 아이펫치(강아지를 위한 자동 공 발사 기계, 오른쪽 사진) 등 특이 제품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 간 기내 쇼핑 패턴에 변화가 오면서 고전했다.

기내 전자 기기를 통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한데다 비행 중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항공사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스카이몰의 모기업인 이그지빗(Xhibit)은 “핸드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카탈로그를 통해 쇼핑하는 승객이 줄어들어 경쟁이 힘들어 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베이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렸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몰의 수익은 2013년 3,370만 달러였으나 2014년 1월에서 9월 사이에 1,580만 달러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최근 항공사들이 스카이몰 카탈로그 비치를 축소시켜왔고 델타 에어라인은 지난 11월 스카이몰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사우스에어라인도 곧 카탈로그 비치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스카이몰은 지난 16일 발행을 중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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