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1

'성공 예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첫 인상

Simon Bisson | InfoWorld

자체 구축 IT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그리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부단한 노력이 낳은 최신 결과물이 애저 스택(Azure Stack)이다. 애저 스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클라우드 일관적인(Cloud consistent)” 플랫폼을 데이터센터에 제공한다. “클라우드 일관적”이란 애저 스택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일한 포털, 관리, 데브옵스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서버 2016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구내에서 클라우드, 다시 클라우드에서 구내로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일관성이다. 애저 스택은 애저와 동일한 API가 있고 동일한 셀프 서비스 IaaS와 여러 가지 동일한 PaaS 기능을 제공한다. 코드를 한 번만 쓰고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배포 대상만 변경하면 자체 서버나 애저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두 플랫폼에서 모두 동일한 파워쉘 관리 스크립트와 익숙한 애저 포털을 사용할 수 있다.

애저 스택의 첫 테크니컬 프리뷰 다운로드는 1월 29일 금요일부터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내내 이 프리뷰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윈도우 서버 2016을 출시한 후 연말쯤 최종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필자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애저 스택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프라이빗 애저
애저 플랫폼의 대부분이 애저 스택에서 실행되지만 일부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작동한다. 이 경우 애저 스택이 애저 클라우드에서 해당 서비스를 소비한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타당한 방식이다. 어쨌든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를 사용해서 사용자 인증을 처리하고자 한다면 자체적으로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액티브 디렉터리 동기화를 사용해 로컬 액티브 디렉터리를 애저 AD에 매핑해서 자체 인프라와 클라우드에 대한 하나의 인증 인프라를 갖게 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애저 스택은 애저의 백업 및 복구 서비스에 의존하여 애저 클라우드를 자체 구축한 애저 스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복구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애저 클라우드와의 통합으로 애저 스택의 배포와 관리가 간소화되겠지만 이는 애저 스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애저 서브스크립션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저 스택의 테크니컬 프리뷰는 blob나 테이블 스토리지 등의 핵심 애저 서비스로 기능이 제한된다. 향후 프리뷰에서는 애저 서비스 패브릭도 제공될 예정이다.

애저 스택은 사용자 포털 외에 관리자를 위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 대시보드에서 리소스 사용 현황을 보고 필요에 따라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더 가져올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자체 관리 환경을 갖추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제한적이지만 포털을 맞춤화하는 기능도 제공되므로 서비스 업체가 필요에 따라 자체 브랜딩을 추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스택 갤러리의 일부로 초기 VM 이미지 세트를 제공하는데, 파워쉘을 사용해 직접 이미지를 추가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애저 스택의 실행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가상머신 관리자나 기타 시스템 센터 도구를 실행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셀프 서비스 액세스를 얻는 동안 관리자는 물리 인프라와 애저 스택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데, 이는 큰 진전이다. 애저 스택 인스턴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리소스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할당 및 리소스 관리 도구를 적용해서 과도한 부하로 인해 사용자 환경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애저 스택은 윈도우 서버 2016을 기반으로 하며, 파워쉘 한 줄만으로 설치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VM 형식을 지원하지만 테크니컬 프리뷰의 규모는 작아서 나노 서버(Nano Server)와 함께 사용해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고 고밀도 가상 인프라 작업을 실험하는 용도로 적합하다. 테크니컬 프리뷰에는 애저 웹사이트를 포함한 몇몇 주요 애저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지만 서비스를 배포하려면 먼저 VM을 준비해야 한다.

초기 다운로드에서 빠진 한 가지 주요 서비스는 애저 서비스 패브릭이다. 아쉽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패브릭이 이후 업데이트에 추가될 것임을 예고했다. 애저 스택을 사용해서 PaaS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면 일단 초기에는 blob 및 테이블 스토리지와 같은 코어 애저 서비스만 사용해야 한다.

애저 스택 실사용 체험기
테크니컬 프리뷰는 하나의 서버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되었지만 보급형 서버에서 실행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애저 스택에는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최소 사양은 하이퍼-V와 SLAT(Secone-Level-Address Translation)를 지원하는 12개의 물리 코어이며, 권장 사양은 16 코어다. 또한 필요한 RAM 용량은 최소 96GB, 권장 128GB다. 5개의 하드 디스크도 필요하다. 기본 OS용 200GB SSD 또는 HDD, 그리고 워크로드를 위한 4개의 디스크로 구성된다. 이 디스크 역시 SSD 또는 HDD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스크당 최소 용량은 140GB, 권장 용량은 250GB 이상이다.




2016.02.01

'성공 예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첫 인상

Simon Bisson | InfoWorld

자체 구축 IT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그리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부단한 노력이 낳은 최신 결과물이 애저 스택(Azure Stack)이다. 애저 스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클라우드 일관적인(Cloud consistent)” 플랫폼을 데이터센터에 제공한다. “클라우드 일관적”이란 애저 스택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일한 포털, 관리, 데브옵스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서버 2016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구내에서 클라우드, 다시 클라우드에서 구내로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일관성이다. 애저 스택은 애저와 동일한 API가 있고 동일한 셀프 서비스 IaaS와 여러 가지 동일한 PaaS 기능을 제공한다. 코드를 한 번만 쓰고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배포 대상만 변경하면 자체 서버나 애저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두 플랫폼에서 모두 동일한 파워쉘 관리 스크립트와 익숙한 애저 포털을 사용할 수 있다.

애저 스택의 첫 테크니컬 프리뷰 다운로드는 1월 29일 금요일부터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내내 이 프리뷰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윈도우 서버 2016을 출시한 후 연말쯤 최종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필자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애저 스택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프라이빗 애저
애저 플랫폼의 대부분이 애저 스택에서 실행되지만 일부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작동한다. 이 경우 애저 스택이 애저 클라우드에서 해당 서비스를 소비한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타당한 방식이다. 어쨌든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를 사용해서 사용자 인증을 처리하고자 한다면 자체적으로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액티브 디렉터리 동기화를 사용해 로컬 액티브 디렉터리를 애저 AD에 매핑해서 자체 인프라와 클라우드에 대한 하나의 인증 인프라를 갖게 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애저 스택은 애저의 백업 및 복구 서비스에 의존하여 애저 클라우드를 자체 구축한 애저 스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복구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애저 클라우드와의 통합으로 애저 스택의 배포와 관리가 간소화되겠지만 이는 애저 스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애저 서브스크립션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저 스택의 테크니컬 프리뷰는 blob나 테이블 스토리지 등의 핵심 애저 서비스로 기능이 제한된다. 향후 프리뷰에서는 애저 서비스 패브릭도 제공될 예정이다.

애저 스택은 사용자 포털 외에 관리자를 위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 대시보드에서 리소스 사용 현황을 보고 필요에 따라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더 가져올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자체 관리 환경을 갖추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제한적이지만 포털을 맞춤화하는 기능도 제공되므로 서비스 업체가 필요에 따라 자체 브랜딩을 추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스택 갤러리의 일부로 초기 VM 이미지 세트를 제공하는데, 파워쉘을 사용해 직접 이미지를 추가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애저 스택의 실행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가상머신 관리자나 기타 시스템 센터 도구를 실행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셀프 서비스 액세스를 얻는 동안 관리자는 물리 인프라와 애저 스택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데, 이는 큰 진전이다. 애저 스택 인스턴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리소스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할당 및 리소스 관리 도구를 적용해서 과도한 부하로 인해 사용자 환경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애저 스택은 윈도우 서버 2016을 기반으로 하며, 파워쉘 한 줄만으로 설치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VM 형식을 지원하지만 테크니컬 프리뷰의 규모는 작아서 나노 서버(Nano Server)와 함께 사용해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고 고밀도 가상 인프라 작업을 실험하는 용도로 적합하다. 테크니컬 프리뷰에는 애저 웹사이트를 포함한 몇몇 주요 애저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지만 서비스를 배포하려면 먼저 VM을 준비해야 한다.

초기 다운로드에서 빠진 한 가지 주요 서비스는 애저 서비스 패브릭이다. 아쉽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패브릭이 이후 업데이트에 추가될 것임을 예고했다. 애저 스택을 사용해서 PaaS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면 일단 초기에는 blob 및 테이블 스토리지와 같은 코어 애저 서비스만 사용해야 한다.

애저 스택 실사용 체험기
테크니컬 프리뷰는 하나의 서버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되었지만 보급형 서버에서 실행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애저 스택에는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최소 사양은 하이퍼-V와 SLAT(Secone-Level-Address Translation)를 지원하는 12개의 물리 코어이며, 권장 사양은 16 코어다. 또한 필요한 RAM 용량은 최소 96GB, 권장 128GB다. 5개의 하드 디스크도 필요하다. 기본 OS용 200GB SSD 또는 HDD, 그리고 워크로드를 위한 4개의 디스크로 구성된다. 이 디스크 역시 SSD 또는 HDD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스크당 최소 용량은 140GB, 권장 용량은 250GB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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