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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IaaS 시장은 'AWS 독주'··· 지난해 시장 절반 '싹쓸이'

2019.08.01 Samira Sarraf  |  ARNnet
전 세계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시장이 2018년에 31.3% 성장한 324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WS(Amazon Web Services)가 여전히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구글, IBM이 뒤를 쫓고 있다. 또한, 2018년 기준 상위 5개 IaaS 업체의 매출이 전체의 77%가량을 차지해 2017년 73%보다 더 올랐다.
 
ⓒ Getty Images Bank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클라우드 시장은 거대 독점적 업체로 통합되는 추세다. 중소형 니치 업체는 점유율을 계속 잃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시드 네그는 "이러한 경향은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사업에서는 확장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여러 지역으로 늘리는 데 상당한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업체만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유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 역시 성공으로 가는 요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WS의 2018년 매출은 155억 달러로 2017년보다 27%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31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늘어났지만 AWS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상위 업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8년 성장률이 92.6%에 달했다. 특히 가트너는 알리바바가 지난해 하이퍼 스케일 경쟁업체 대비 공격적인 R&D 투자로 MSPs(managed service providers)와 ISVs(independent software vendors) 등이 포함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2017년보다 60.2% 늘어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네그는 "클라우드 사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하이퍼 스케일 클라우드 업체가 시장을 통합하면서 클라우드 MSP의 제품 관리 업체는 차별화 방식을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즉 버티컬 업종에 집중하거나 하이퍼 스케일 클라우드 업체의 파트너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것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IaaS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성장해 2019년 6억 5,200만 달러에서 2022년 12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텔사이트(Telsyte)에 따르면, 2018년 호주 클라우드 IaaS 시장 규모는 6억 8,800만 달러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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