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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아웃소싱

현실주의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가이드

2013.01.14 Bob Lewis  |  InfoWorld
Platform as a service
PaaS는 과거 클라우드의 근본 없는 사생아 취급을 받았지만, 이러한 인식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의 n-계층 개발/테스트/프로덕션 환경을 조합, 유지, 관리하기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IT 부서가 PaaS 업체와 계약하면 그때부터 이 문제는 내 걱정이 아닌 남의 문제가 된다.
 
고객 대 소비자 : CIO와 IT 임원은 고객이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IT 관리자는 소비자다. 조직적인 측면에서 이 둘은 같다.
 
비용 감당 능력 : 정치적인 경제성은 PaaS에게 유리하지 않다. PaaS는 영업 비용이므로 CIO가 구매 결정권자가 된다. CIO는 자본 비용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자본 비용의 경우 투자 심의위원회가 구매 결정권자가 되고, 그러면 비용이 IT 예산에서 충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이 보편적인 CIO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PaaS의 실질적인 비용 감당 능력에 대해 말하자면, 재무 분석은 분석을 하는 당사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원하는 답을 도출하기도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분열 : 현재 PaaS는 어떤 업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2가지 또는 3가지 측면에서 분열을 초래한다.
 
- 기존 관리 도구를 PaaS 환경으로 확장하는 것은 특히 액티브 디렉토리와 같은 신원 관리 도구와 관련하여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 PaaS에 저장된 데이터와 비즈니스 로직을 기존 프로덕션 시스템과 통합하는 일은 모든 구성 요소가 데이터센터 안에 있는 경우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SaaS보다 복잡하진 않지만 PaaS의 경우 IT 부서가 고객이므로 통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다.
 
많은 PaaS 업체가 독자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이것이 초래하는 분열은 너무나 명확해서 달리 언급할 필요도 없다.
 
평가 : PaaS는 슬프게도 다분히 모험적인 제안이다. 자체 구축 방식의 플랫폼에 비해 정치적인 비용 감당 능력은 떨어지고 상당한 분열을 초래한다. 자본 부족에 허덕이는 신생 기업을 제외하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는 가장 재미없는 클라우드 형태다. IT 부서가 가상 하드웨어를 임대하는 방식이므로 최대 처리 부하를 처리할 정도의 용량을 구매하는 대신 바로 지금 시점에 필요한 만큼의 용량만 임대할 수 있다. 처리 부하가 계절적으로 변하거나 부하 변화를 예측할 수 없거나 변화가 심한 경우 유용하다.
 
고객 대 소비자: PaaS와 마찬가지로 CIO와 IT 임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IT 운영자다.
 
비용 감당 능력 : PaaS를 참조하라. 정치적 방향은 정해져 있고, 재무 분석은 스프레드시트의 통제권을 누가 가졌는가에 따라 그 반대 방향으로 갈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분열 : PaaS 단락의 목록에서 처음 두 가지를 참조하라. 여기에 계약상 각 IaaS 업체는 모든 스토리지가 프로세서와 동일한 데이터센터에서 유선 속도로 연결되어 프로비저닝된다는 것을 보증해야 한다는 절대적 요건을 추가하라.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때 대륙을 횡단하는 MPLS 또는 더 느린 데이터 속도와 지연을 감당하고 싶지는 않을 테니까.
 
분석: 현대적인 데이터센터 아웃소싱 방식으로서 IaaS를 사용할 계획인 신생 기업이라면 IaaS가 적합한 선택일 수 있다. 통합이 필요 없고 관리 필요성이 적은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역시, 특히 처리 부하를 예측할 수 없다면 IaaS가 적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실행되는 광범위한 설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수단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
 
결론
클라우드와 같이 과장 홍보되는 기술의 문제는 컴퓨팅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만병통치약으로 내세우면서 비판적인 사람들을 바보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바보가 예측하건데, 클라우드는 자리를 잡긴 할 것이다. 사람들이 떠드는 것보다 크기는 작겠지만 아무튼 자리는 자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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