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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사업 정비

2011.10.13 Joab Jackson  |  Computerworld
IBM이 클라우드 사업을 정비해 ‘스마트클라우드(SmartCloud)’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스마트클라우드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컨설팅 서비스로 구성된다.

IBM은 기존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자사의 PaaS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하도록 고객들에게 더 많은 툴들을 제공하면서 자사의 스마트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IBM 스마트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IBM SmartCloud Application)으로 명명된 새로운 클라우드 패키지는 고객들에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플랫폼이다. IBM은 보안, 관리 및 자바 기반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올해 말 베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은 이 PaaS로 일상적인 관리 업무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IBM은 전했다. IBM이 측정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는 주당 6시간에서 주당 1시간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개발자 환경 설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수 주에서 몇 시간으로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IBM은 덧붙였다.

IBM 스마트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IBM SmartCloud Enterprise+)는 IBM이 협력사와 함께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IBM은 이 서비스를 위해 스토리지 공급 업체인 너바닉스(Nirvanix)와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IBM 스마트클라우드 파운데이션(IBM SmartCloud Foundation)은 내부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해 사전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가상화된 IBM 시스템x와 파워 시스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소프트웨어는 몇 시간 안에 400노드 이상의 시스템을 설치해줄 것이다. 소프트웨어에는 모니터링 툴 제품군이 포함된다.

또한 IBM은 IBM 스마트클라우드 에코시스템(IBM SmartCloud Ecosystem)이라는 컨설팅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IBM과 협력사들이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로의 자산 이전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IBM이 500명의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33%의 임원들만이 클라우드를 파일럿 프로젝트로 운영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2/3는 내년에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IBM은 2012년 말까지 클라우드 고객사를 2억 개 이상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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