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5

"7% 하락한다"··· 카날리스, '2020 PC 출하량 예측 분석' 발표

김달훈 | CIO KR
카날리스(Canalys)가 전 세계 PC, 노트북, 태블릿 출하량을 분석한  ‘2020년 PC 시장 예측 분석(Canalys forecats, PC Analysis, May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0년 PC 출하량이 2019년과 비교할 때  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3억 9,560만대로 추정되는 PC 출하량이 2020년에는 약 3억 6,780만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마이너스 성장세는 2021년까지 지속하다, 2022년에 가서야 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PC 출하량 감소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원인이다. 하지만 카날리스가 발표한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4분기까지 PC 출하량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정점을 찍고 4분기까지 PC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하락하고 있었다. 이미 하강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PC 시장에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등장하고, 2020년 1분기 성장률이 -9%까지 근접하면서 출하량이 급감한 것이다.


카날리스가 2020년 PC 출하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은 2019년과 비교할 때 7% 정도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림 : Canalys)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을 위한 PC, 노트북, 태블릿의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2020년 1분기부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강 곡선이 성장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이러한 반짝 수요로는 전체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히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2019년과 비교할 때 2020년은, 4분기까지 분기별 하락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산 더트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카테고리 관점에서 노트북은 공급 업체와 채널 파트너를 혼란스럽게 하는 수요 급증의 중심에 있다”고 밝히며, 원격근무와 학습으로 인해 급증한 PC 수요에 노트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재택근무 범위와 기간을 더욱 확대함에 따라 이러한 수요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반면, 데스크톱 수요에 대해서는 "기업의 운영 범위와 전용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데스크톱 교체는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 지출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태블릿은 올해 4분기의 연말연시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적어도 코로나19의 영향력이 강력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2020년에는, 데스크톱이나 태블릿이 노트북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욱 큰 출하량 감소를 겪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역별 예측 분석 결과를 보면, 중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전망이 밝은 편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PC 및 태블릿 출하량이 2020년에 3%만 하락한 후, 2021년에는 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역시 2020년 1분기 코로나로 인한 지역봉쇄와 공장폐쇄 등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2분기 이후 조금씩 회복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아시아태평양도 어려운 시장 상황 가운데서 그나마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 볼 만한 지역 중에 하나다. 아태지역 PC 시장은 2019년에 비해 1% 하락했으며, 2021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카날리스는 전망했다. 아태지역은 지역별로 코로나19에 의해 심각한 타격을 겪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 회복세를 보이는 곳과 침체기로 들어가는 곳이 공존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생필품이 아닌 PC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수요가 되살아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지역은 2019년에 비해 6%나 PC 및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최대의 PC 시장인 미국은 2020년 1분기부터 공급 부족 현상을 겪었으며,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에서의 수요 증가로 2분기에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20% 넘게 급증하면서 일반 소비자 수요가 급감해, 2020년 말까지는 전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은 2020년 2분기에 수요 감소를 -1%로 완화하는 단기적인 수요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럽 시장 역시 2020년 하반기에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출하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는 2020년 10% 정도의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라틴 아메리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2020년 2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ciokr@idg.co.kr



2020.06.05

"7% 하락한다"··· 카날리스, '2020 PC 출하량 예측 분석' 발표

김달훈 | CIO KR
카날리스(Canalys)가 전 세계 PC, 노트북, 태블릿 출하량을 분석한  ‘2020년 PC 시장 예측 분석(Canalys forecats, PC Analysis, May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0년 PC 출하량이 2019년과 비교할 때  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3억 9,560만대로 추정되는 PC 출하량이 2020년에는 약 3억 6,780만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마이너스 성장세는 2021년까지 지속하다, 2022년에 가서야 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PC 출하량 감소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원인이다. 하지만 카날리스가 발표한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4분기까지 PC 출하량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정점을 찍고 4분기까지 PC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하락하고 있었다. 이미 하강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PC 시장에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등장하고, 2020년 1분기 성장률이 -9%까지 근접하면서 출하량이 급감한 것이다.


카날리스가 2020년 PC 출하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은 2019년과 비교할 때 7% 정도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림 : Canalys)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을 위한 PC, 노트북, 태블릿의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2020년 1분기부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강 곡선이 성장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이러한 반짝 수요로는 전체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히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2019년과 비교할 때 2020년은, 4분기까지 분기별 하락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산 더트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카테고리 관점에서 노트북은 공급 업체와 채널 파트너를 혼란스럽게 하는 수요 급증의 중심에 있다”고 밝히며, 원격근무와 학습으로 인해 급증한 PC 수요에 노트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재택근무 범위와 기간을 더욱 확대함에 따라 이러한 수요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반면, 데스크톱 수요에 대해서는 "기업의 운영 범위와 전용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데스크톱 교체는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 지출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태블릿은 올해 4분기의 연말연시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적어도 코로나19의 영향력이 강력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2020년에는, 데스크톱이나 태블릿이 노트북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욱 큰 출하량 감소를 겪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역별 예측 분석 결과를 보면, 중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전망이 밝은 편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PC 및 태블릿 출하량이 2020년에 3%만 하락한 후, 2021년에는 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역시 2020년 1분기 코로나로 인한 지역봉쇄와 공장폐쇄 등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2분기 이후 조금씩 회복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아시아태평양도 어려운 시장 상황 가운데서 그나마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 볼 만한 지역 중에 하나다. 아태지역 PC 시장은 2019년에 비해 1% 하락했으며, 2021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카날리스는 전망했다. 아태지역은 지역별로 코로나19에 의해 심각한 타격을 겪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 회복세를 보이는 곳과 침체기로 들어가는 곳이 공존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생필품이 아닌 PC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수요가 되살아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지역은 2019년에 비해 6%나 PC 및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최대의 PC 시장인 미국은 2020년 1분기부터 공급 부족 현상을 겪었으며,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에서의 수요 증가로 2분기에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20% 넘게 급증하면서 일반 소비자 수요가 급감해, 2020년 말까지는 전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은 2020년 2분기에 수요 감소를 -1%로 완화하는 단기적인 수요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럽 시장 역시 2020년 하반기에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출하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는 2020년 10% 정도의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라틴 아메리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2020년 2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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