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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 '오픈쓰레드' 소스코드 공개 "쓰레드 도입 쉬워진다"

2016.05.13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IoT 기기 제조사가 쓰레드(Thread) 지원을 원한다면, 이제 기트허브에서 네스트의 '오픈쓰레드'(OpenThread)를 다운로드 받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IoT용 오픈 와이어리스 프로토콜 '쓰레드'가 또 하나의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구글이 소유한 네스트 랩스의 기여를 통해서다.

802.15.4 메시 네트워킹 표준 상에 구축된 IPv6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쓰레드는, 수백 종의 저전력 기기들이 서로서로, 또는 클라우드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오픈 프로토콜임에도 불구하고 쓰레드 호환 기기를 제작하기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작성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지난 11일 네스트가 발행한 오픈쓰레드는 이 점에서의 의미를 지닌다. 쓰레드 프로토콜 도입용 소스 코드인 오픈쓰레드는 현재 3-조항 BSD 라이선스 아래 기트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조항은 누구에게나 소스 또는 바이너리 형태로 재활용, 수성, 재배포하도록 허용한다.

네스트는 이번 오픈쓰레드가 기기 제조사들이 자사의 제품의 쓰레드 기능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스트는 쓰레드 그룹 설립 단체 중 하나다. 여타 설립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삼성전자, ARM 홀딩스, 프리스케일 반도체(현재는 NXP 반도체 일부) 등이 있다.

한편 쓰레드 그룹은 지난 12일 새로운 대표를 발표했다. 네스트 최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그랜트 에릭슨(Grant Erickson)이 지난 2월 퇴임한 크리스 보로스에 이은 후임으로 대표 자리에 올랐다. 18개월 동안 대표를 역임한 보로스는 현재 다른 메시 네트워킹 기업인 이로(Eero)에서 근무하고 있다.

쓰레드 그룹은 현재 230여 곳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지만 에릭슨은 쓰레드 규모를 더욱 확대시켜나간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쓰레드 그룹은 초기 IT 및 소비자 전자 제조사의 후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 장비 제조사 회원사를 확보해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했으며, 독일 전구 제조사 오스람도 최근 후원사로 합류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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