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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슬라 GPU,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내 새로운 인스턴스에 적용

2017.05.10 편집부  |  CIO KR
엔비디아에 따르면, 엔비디아 GPU 컴퓨팅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의 새 인스턴스에 적용된다.

이번 발표로, 엔비디아 GPU 컴퓨팅을 통해 단백질 분자 시뮬레이션, 자율주행차, 내진 탐사 등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연구진 및 기업들은 GPU 컴퓨팅을 적용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의 새로운 인스턴스라는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에서 GPU 컴퓨팅을 활용해 DNA 배열이나 실시간 번역 등의 작업을 가속하고, 필요에 따라 규모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티 오프 호프(City Of Hope) 센터의 전산 치료학 디렉터인 나가라잔 바이데히 박사가 이끄는 컴퓨터 과학자팀은 엔비디아 테슬라 GPU 가속기가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가상화 머신을 사용해 컴퓨팅 수요를 확장해 더 큰 규모의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몇 주가 걸릴 시뮬레이션 기간은 단 며칠로 단축됐다. 바이데히 박사팀은 분자 모델링을 통해 암이나 당뇨병 같은 질병을 이해하며, 약품 설계를 위해 수백만 개의 단백질 분자를 3D로 검사하고 특정 분자의 모양을 이해하기 위한 연산을 수행한다.

고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GPU를 활용해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뿐 아니라, DNA 배열을 위한 고성능 연산 작업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각 효과 렌더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전통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테슬라 P100 GPU 가속기로 구동되는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NC 인스턴스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인스턴스는 현재 세대의 성능을 두 배로 높이는데, 이는 시티 오브 호프와 같은 고객에게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시뮬레이션 수행이 빨라질수록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 및 딥 러닝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제 고객들은 자연 언어 처리에서 자율주행차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있어서 뉴럴 네트워크를 트레이닝하고 있다. 이같이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테슬라 P40(NVIDIA Tesla P40) GPU 가속기를 적용한 새로운 ND 인스턴스를 추가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그너티브 툴킷, 텐서플로우 및 기타 딥 러닝 프레임 워크를 사용해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ND 인스턴스를 사용하면 고객들은 각 테슬라 P40의 24GB 메모리 덕분에 더 큰 모델로 작업할 수 있으며 수백 개의 GPU에서 대규모 트레이닝 및 추론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컴퓨트 담당 디렉터인 코리 샌더스는 “애저 가상화 머신과 엔비디아 GPU 가속기의 결합으로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대규모 및 빠른 속도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함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이 클라우드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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