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VM웨어 가상화 기술의 미래··· "보안·클라우드에 6조 원 투자"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곧 열리는 VM웨어의 VM월드(VMworld) 사용자 컨퍼런스에서는 클라우드가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VM웨어는 48억 달러를 들여 클라우드 개발 업체 피보탈(Pivotal)과 보안 업체 카본 블랙(Carbon Black)을 인수한다.
 
ⓒ Getty Images Bank

이미 VM웨어는 최근 열린 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피보탈과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발 기술을 27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딕티브 시큐리티 클라우드(Predictive Security Cloud)와 다른 엔드포인트 보안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카본 블랙의 보안 기술을 확보하는 데도 21억 달러를 책정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실제 인수 금액은 변경될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VM웨어는 그동안 이들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예를 들어 카본 블랙 기술은 VM웨어의 앱디펜스(AppDefense)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피보탈도 VM웨어, 델 제품과 긴밀하게 통합돼 있으며, 지난 2013년 VM웨어의 모회사인 델에서 분사한 바 있다.

실적 발표회 당시 VM웨어 CEO 팻 겔싱어는 "이번 인수는 오늘날 모든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기술 2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는 현대적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 워크로드와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구독과 SaaS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역량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피보탈 인수에 대해서는 전체 컴퓨터 스택을 확보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겔싱어는 "앞으로 우리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실행,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만으로 독자적으로 지원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이제 기업 고객은 이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한 업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수한 기술은 VM웨어 핵심 플랫폼에 통합된다. 곧 열리는 VM월드 행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겔싱어는 카본 블랙 인수에 대해 이 업체의 기술이 NSX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와 v스피어, VM웨어의 주력 가상화 플랫폼 등 VM웨어 제품군에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보안은 위태로운 상태이고 고객은 기본적으로 보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본 블랙의 CEO 패트릭 모어리는 이번 인수에 대해 "VM웨어는 기본적으로 모든 앱, 모든 클라우드, 모든 기기를 지원하는 현대적인 보안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보안을 컴퓨트 스택 내부에 포함하고자 하는 것이다. 카본 블랙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이용하면 해커의 공격을 찾아 중단시킬 수 있다. 우리의 풍부한 데이터와 행동 분석, 사이버 보안 전문성은 완전히 차별화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두 회사에 대한 인수는 내년 1월 31일에 끝나는 VM웨어의 회계연도 하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VM웨어는 이번 인수 외에도 올해 들어 대규모 인수합병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 업체 '애비 네트웍스(Avi Networks)', 하드웨어 가상화 업체 비트퓨전(Bitfusion), 통신망과 애플리케이션에 딥러닝과 실시간 AI를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고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최적화하는 '유하나(Uhana)', 네트워크 검증과 확인, 장애 해결 전문 업체 '베리플로우(Veriflow)', 쿠버네티스 전문 업체 헵티오(Heptio) 등이다.
 
한편 이번 VM월드의 또 다른 핵심 주제는 쿠버네티스 통합이 될 전망이다. 겔싱어는 "헵티오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매우 자세한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쿠버네티스와 모던 앱 포트폴리오에 대한 주요 개선 사항과 피보탈이 이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헵티오와 피보탈을 활용해 VM웨어는 모던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클라우드에서도 개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포괄적인 제품군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VM웨어는 쿠버테니스 톱 3 공헌 기업이 되기 위해 헵티오 인수 외에도 지난 수년간 쿠버네티스 관련 투자를 계속 확대해 왔다. 이번 VM월드 행사를 통해 VM웨어 v스피어를 VM과 컨테이너에 적합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주요 R&D 성과를 공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VM웨어 v스피어와 NSX-T의 개발 방향에 대한 내용도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NSX-T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후 멀티벤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베어 메탈 워크로드, 하이퍼바이저 환경, 점점 확산하는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월드 지원 방안을 찾는 기업을 주요 기업 고객으로 겨냥해왔다. 지난 2월에는 NSX-T를 VM웨어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VM웨어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경쟁사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시스코의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주니퍼의 콘트레일(Contrail) 시스템이 대표적이고 플러리버스(Pluribus), 아리스타, 빅스위치 등도 별도의 플랫폼을 공개했다. NSX-T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이 부문에서 VM웨어의 경쟁력이 결정될 전망이다.
 
v스피어 관련된 최신 뉴스는 HCE(Hybrid Cloud Extension)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신기능이다. 비v스피어는 물론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까지 여러 가지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 2017년에 처음 공개된 VM웨어 HCX를 이용하면 v스피어 사용 기업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HCS 관련 일련의 발표는 클라우드 기술을 지향하는 VM웨어의 계속된 연구개발의 일환이다. 지난 7월 VM웨어는 구글과 함께 VM웨어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서비스에서 네이티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때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력에 대한 더 많은 소식 역시 VM월드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VM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저 VM웨어 솔루션(Azure VMware Solutions)으로 명명된 이 패키지는 NSX 네트워크 가상화와 VSAN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에어리어 네트워크 플랫폼을 v스피어와 결합한 패키지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인데이션(Azure VMware Solutions)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VM웨어는 이번 행사에서 이 플랫폼 관련 추가 개발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2019.08.26

VM웨어 가상화 기술의 미래··· "보안·클라우드에 6조 원 투자"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곧 열리는 VM웨어의 VM월드(VMworld) 사용자 컨퍼런스에서는 클라우드가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VM웨어는 48억 달러를 들여 클라우드 개발 업체 피보탈(Pivotal)과 보안 업체 카본 블랙(Carbon Black)을 인수한다.
 
ⓒ Getty Images Bank

이미 VM웨어는 최근 열린 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피보탈과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발 기술을 27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딕티브 시큐리티 클라우드(Predictive Security Cloud)와 다른 엔드포인트 보안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카본 블랙의 보안 기술을 확보하는 데도 21억 달러를 책정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실제 인수 금액은 변경될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VM웨어는 그동안 이들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예를 들어 카본 블랙 기술은 VM웨어의 앱디펜스(AppDefense)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피보탈도 VM웨어, 델 제품과 긴밀하게 통합돼 있으며, 지난 2013년 VM웨어의 모회사인 델에서 분사한 바 있다.

실적 발표회 당시 VM웨어 CEO 팻 겔싱어는 "이번 인수는 오늘날 모든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기술 2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는 현대적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 워크로드와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구독과 SaaS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역량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피보탈 인수에 대해서는 전체 컴퓨터 스택을 확보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겔싱어는 "앞으로 우리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실행,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만으로 독자적으로 지원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이제 기업 고객은 이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한 업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수한 기술은 VM웨어 핵심 플랫폼에 통합된다. 곧 열리는 VM월드 행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겔싱어는 카본 블랙 인수에 대해 이 업체의 기술이 NSX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와 v스피어, VM웨어의 주력 가상화 플랫폼 등 VM웨어 제품군에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보안은 위태로운 상태이고 고객은 기본적으로 보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본 블랙의 CEO 패트릭 모어리는 이번 인수에 대해 "VM웨어는 기본적으로 모든 앱, 모든 클라우드, 모든 기기를 지원하는 현대적인 보안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보안을 컴퓨트 스택 내부에 포함하고자 하는 것이다. 카본 블랙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이용하면 해커의 공격을 찾아 중단시킬 수 있다. 우리의 풍부한 데이터와 행동 분석, 사이버 보안 전문성은 완전히 차별화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두 회사에 대한 인수는 내년 1월 31일에 끝나는 VM웨어의 회계연도 하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VM웨어는 이번 인수 외에도 올해 들어 대규모 인수합병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 업체 '애비 네트웍스(Avi Networks)', 하드웨어 가상화 업체 비트퓨전(Bitfusion), 통신망과 애플리케이션에 딥러닝과 실시간 AI를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고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최적화하는 '유하나(Uhana)', 네트워크 검증과 확인, 장애 해결 전문 업체 '베리플로우(Veriflow)', 쿠버네티스 전문 업체 헵티오(Heptio) 등이다.
 
한편 이번 VM월드의 또 다른 핵심 주제는 쿠버네티스 통합이 될 전망이다. 겔싱어는 "헵티오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매우 자세한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쿠버네티스와 모던 앱 포트폴리오에 대한 주요 개선 사항과 피보탈이 이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헵티오와 피보탈을 활용해 VM웨어는 모던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클라우드에서도 개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포괄적인 제품군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VM웨어는 쿠버테니스 톱 3 공헌 기업이 되기 위해 헵티오 인수 외에도 지난 수년간 쿠버네티스 관련 투자를 계속 확대해 왔다. 이번 VM월드 행사를 통해 VM웨어 v스피어를 VM과 컨테이너에 적합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주요 R&D 성과를 공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VM웨어 v스피어와 NSX-T의 개발 방향에 대한 내용도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NSX-T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후 멀티벤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베어 메탈 워크로드, 하이퍼바이저 환경, 점점 확산하는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월드 지원 방안을 찾는 기업을 주요 기업 고객으로 겨냥해왔다. 지난 2월에는 NSX-T를 VM웨어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VM웨어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경쟁사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시스코의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주니퍼의 콘트레일(Contrail) 시스템이 대표적이고 플러리버스(Pluribus), 아리스타, 빅스위치 등도 별도의 플랫폼을 공개했다. NSX-T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이 부문에서 VM웨어의 경쟁력이 결정될 전망이다.
 
v스피어 관련된 최신 뉴스는 HCE(Hybrid Cloud Extension)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신기능이다. 비v스피어는 물론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까지 여러 가지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 2017년에 처음 공개된 VM웨어 HCX를 이용하면 v스피어 사용 기업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HCS 관련 일련의 발표는 클라우드 기술을 지향하는 VM웨어의 계속된 연구개발의 일환이다. 지난 7월 VM웨어는 구글과 함께 VM웨어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서비스에서 네이티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때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력에 대한 더 많은 소식 역시 VM월드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VM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저 VM웨어 솔루션(Azure VMware Solutions)으로 명명된 이 패키지는 NSX 네트워크 가상화와 VSAN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에어리어 네트워크 플랫폼을 v스피어와 결합한 패키지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인데이션(Azure VMware Solutions)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VM웨어는 이번 행사에서 이 플랫폼 관련 추가 개발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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