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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온리' 마케팅, Z세대에겐 안 통한다

2018.10.25 Vanessa Mitchell  |  CMO
Z세대는 종종 인터넷과 함께 성장한 '디지털 베이비'로 간주되지만, 이 세대를 겨냥해 디지털 전용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마케터는 그다지 성과를 얻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네트워크 사이트인 유니데이스(UNiDAYS)와 광고마케팅 미디어인 애드에이지(AdAge)가 공동으로 작성한 ‘Z세대 : 디지털 세대 디코딩(Gen Z : Decoding the Digital Generation)’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조사에 참여한 2만 명 이상의 사람들 중 거의 모든 사람(98%)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응답자는 22%에 그쳤다.

따라서 디지털 채널에서만 이뤄지는 마케팅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고 더 많은 대면 경험을 원하는 세대의 요구를 충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Z세대(1997년 이후 출생)는 미국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미화 4,330억 달러의 소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들은 디지털 노이즈를 무시하기 때문에 디지털이 참신함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64%는 팟캐스트를 듣지 않고 56%는 웹 사이트 광고를 클릭하지 않으며 74%는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84%는 옥외광고를 주의 깊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인쇄 서적을 읽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기 좋아하며, 64%는 모바일 기기로 정보 검색만 하고 59%는 가격 비교를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며 58%는 구매 전에 제품 리뷰를 모바일로 검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데이스의 CMO인 알렉스 갤러거는 "마케팅 담당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Z세대가 디지털 방식으로 처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습관이 몇 가지 이상 있다"라고 말했다.

갤러거는 "예를 들어, Z세대는 온라인으로 탐색하기를 좋아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상점에서 쇼핑을 즐기기 때문에 브랜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독특한 취향에 맞는 일관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들은 인쇄된 책을 읽는다. Z세대가 모바일만, 디지털만, 가상현실만 활용하리라는 가정은 부분적으로만 유효하다. 응답자의 77%는 인쇄된 책을 읽는 것을 선호한다.

• 이들은 플러그를 꽂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보내지 않는다. 응답자의 61%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완전히 전환했지만 28%는 여전히 케이블 TV에 가입했으며 32%는 구형 TV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했다.

• 이들은 노트북을 사용한다. 응답자의 93%는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으며 44%만이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41%의 학생들이 노트북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하고 60%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들은 궁금한 게 생기면 40%는 해당 브랜드에 이메일로 문의하기를 선호한다.

• 이들은 자신의 정보를 과도하게 공유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Z세대는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에서 일상생활의 모든 면을 남길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Z세대의 절반 이상(59%)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때문에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았고, 78%는 자신의 위치 정보를 일부 앱에서는 허용하지만 전체 앱에서 허용하지는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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