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유통/프랜차이즈 산업의 모바일 및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자 이를 전담할 경영진을 꾸렸다.
스타벅스가 디지털을 자사 비즈니스 핵심 전략으로 만들면서 이 회사 CEO 하워드 슐츠는 자신의 과제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 중 하나로 스타벅스는 2월 3일부터 이 분야를 책임질 간부를 임명했다.
슐츠는 최고 디지털 책임자로 아담 브로트먼과 최고 전략 책임자로 매트 라이언과 함께 일하게 되며 이들은 산업 생태계 성장을 도울 새로운 디지털, 모바일, 카드, 고객 충성도, 전자상거래 전략을 맡게 된다.
"빠르게 진화하는 유통/프랜차이즈 환경에 대응하고 앞으로 중요한 전략적 시장 기회를 확보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슐츠는 설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각각의 스타벅스 임원들은 CEO와 함께 공조해 스타벅스의 미션인 성장 전략과 유통/전자상거래, 디지털, 카드, 전 세계 모바일 자산의 통합 및 융합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슐츠는 강조했다.
이밖에 회사의 일상 업무를 담당할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트로이 알스테드가 승진했다. 알스테드는 그 전에 CFO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그룹의 사장을 역임했다. 글로벌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을 총괄하는 신임 임원은 알스테드에게 업무를 보고해야 한다.
새로운 CFO로 임명된 스콧 아귀 역시 알스테드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한편, 크레이그 러셀은 회사의 커피 전략을 책임지는 클로벌 커피 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