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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디지털 혁명에서 살아남을까?

2013.11.07 Adam Bender  |  CMO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페이팔 보안 인사이트 행사에서 연사로 나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을 수용하지 않은 대기업들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10월 31일에 열린 이 행사에서 레어버넷(Leo Burnett) 호주지사의 CEO이자 ‘당신의 두뇌를 재디자인하는 ABC 프로그램’이라는 패널 세션 사회자인 토드 샘손은 "6,600만 년 전, 운석이 지구에 충돌했을 때 공룡들이 모두 죽었다"라는 말을 꺼냈다.

"운석이 충돌했을 때 공룡들이 죽었다고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죽기 전까지 자신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올랐다. 디지털 운석이 이미 전세계 대다수의 기업을 공격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자신들은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죽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새로운 세대는 모바일에 집착한다고 샘슨 말을 이어나갔다. “지금 모바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지 않는다면, 그 회사는 공룡처럼 될 것이다. 심지어 원격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회사들이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그는 전했다.

페이팔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가 3,500만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지난 3년 동안 5,000%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울워쓰리퀴어(Woolworths)에서 디지털 개발을 총괄하는 페이 일한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모바일이 기업 전체의 전략으로 깊숙이 통합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유통 업체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채널들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고객이 이러한 각각의 채널을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일한은 밝혔다.

예를 들어, 올워쓰리퀴어의 주류 매장에서 고객들은 특정 와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한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울워쓰는 고객이 와인 병 사진을 찍은 즉시 더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바일 앱에 담을 수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텔스트라 디지털 담당 전무인 게르트 셍클은 모바일 전략을 수립할 때 기업은 고객에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객이 결정하고 회사는 고객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소비자들도 자신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미디어로 기업에 대한 의견들을 형성하며 이러한 추세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샘손은 밝혔다. 그는 사업의 투명성과 디지털의 존재가 같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디지털 세계에 개인의 공간을 만들지 않는다면, "나는 너를 신뢰할 수 없다. 너는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해"라는 의미가 된다고 샘손은 주장했다.

울워쓰리퀴어는 소셜 미디어로 고객들의 매장에 대한 불만을 좀더 주의깊게 듣고 있으며 기분 나쁜 경험에 대해 올린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있다고 일한은 밝혔다. "부정적인 고객 경험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는 것은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 충성도다”라고 일한은 덧붙였다.

텔스트라는 이 현상을 인지하고 현재 사업에 대해 훨씬 더 투명하게 만들고자 디지털을 사용했다고 셍클은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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