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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합한 책임자는 누구인가?

2019.07.31 Stacy Collett  |  CIO


여전히 대부분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는 CIO
대기업은 기술 리더십 팀을 활용하기 시작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기업은 CIO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관장하고 있다.

직원 400명의 9,0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최대 의료 단체 중 하나인 AAFP(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의 마이클 스미스 CIO는 상부 조직에 더 많은 리더들을 배치하는 것보다 기존 IT 팀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주요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는 지금 최고 혁신 책임자, 최고 디지털 책임자, 최고 데이터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기능(직능)을 통솔하고, 혁신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3개년 계획을 통해 클라우드로 데이터 센터 마이그레이션, 제품과 서비스 기업 사고방식 도입,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기술 플랫폼 추가 등 모든 것을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발점으로 40명의 IT 팀원 중 2/3를 교체하고, 2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그는 “일부 직원은 적합한 스킬 세트를 갖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내보내야 했다. 또 일부 직원은 여정에 동참하기 원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인원 축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이후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 아키텍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트라는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기존 직원들로 충원했다. 그리고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통솔하던 매니저를 IT 디렉터로 승진시켰다. 그는 “IT 디렉터는 내가 전략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진과 협력해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일상 IT 운영에 중심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AFP 리더들은 3개년 계획에서 2년차에 접어들어, 혁신에 초점을 맞출 다음 단계의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고 혁신 책임자 자리를 만들 계획은 없다.

스미스는 “혁신은 모든 사람의 책임이다. IT이든 다른 부서이든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 과거 도전과제는 혁신을 지원할 환경이 부재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환경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AAFP의 데이터 집약적인 제품과 서비스 때문에 미래에 최고 데이터 책임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미스는 미국 가정의 72%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AFP의 경우, CDO가 아주 큰 가치를 추가 창출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첫 단계를 끝낸 많은 회사들이 내부적으로 이런 인식들을 갖고 있다.

카크는 “최고 디지털 책임자가 단기적으로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광범위한 기술 조직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기 시작한 기업들이 아주 많다. 기술을 더 발전된 첨단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구현 및 통합하기 위해 몇 년을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기술이 지원하는 백엔드 시스템에 연결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확장이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또한 AAFP가 2단계로 옮겨가는 다음 3년 동안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CIO의 역할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스미스는 “트랜스포메이션에서 ‘큰 부분’들을 좋아한다. 토대는 이미 구축이 되어 있다. 안정적으로 혁신을 지원하고 견인할 수 있는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쿠레일은 대기업, 기술이 더 큰 동력이 되어야 하는 기업에서는 CDO 자리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쿠레일은 “’원-사이즈-핏-올’에 해당되는 대답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슈나이더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을 평가하는 방법을 다루는 조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플랫폼 수준의 기술을 다루는 팀이 필요하다면, 모든 장소에 혁신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며, 타당할 때마다 서비스에 AI와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또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최고 디지털 책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중단기적으로 이런 미션이 사라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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