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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Vanessa Mitchell  |  CMO
맥코믹&컴퍼니와 IBM이 맛과 식품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의 응용을 개척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Credit: GettyImages
  
세계에서 가장 큰 향신료 제조사 중 하나인 맥코믹이 올해 하반기 AI 구동 식자재 개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IBM과 손잡았다.

맥코믹&컴퍼니(McCormick & Company)와 IBM이 맛과 식품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척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은 풍미 혁신의 속도를 최대 3배까지 높이고 소비자가 좋아하는 맛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공함을 목표로 한다. 

IBM 리서치 AI 포 프러덕트 컴포지션(Research AI for Product Composition)을 활용하는 맥코믹의 전세계 제품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으로 감각 과학, 소비자 기호, 풍미 팔레트 등에 관한 수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새로운 맛의 조합을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맥코믹은 컨슈머 앤드 플레이버 솔루션(Consumer and Flavor Solutions) 사업부가 더 창의적이고 시식성이 뛰어난 제품과 새로운 맛의 경험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차별화하고자 한다.

맥코믹은 터스컨 치킨, 버번위스키 돼지안심, 뉴올리언스 소시지를 비롯해 처음에는 한가지 요리 레서피를 담은 AI 지원 제품 플랫폼인 ONE를 2019년 중반에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ONE 플랫폼은 가족과 함께하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됐으며 단백질과 야채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새로운 향신료 혼합물은 올봄에 미국 유통매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개발자들은 IBM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전문 기술을 40년 이상 누적된 독점적인 감각 과학 및 맛 데이터와 결합해 제품 플랫폼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수십 년간의 과거 제품 공식, 소비자 취향, 맛 팔레트와 관련된 수백만 데이터 포인트가 포함되었다.

맥코믹 회장 겸 CEO인 로렌스 쿠르지우스는 "맥코믹의 인공지능 활용은 통찰력 중심의 혁신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제품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새로운 풍미를 시장에 내놓는 가장 미래 지향적인 기술의 적용이다"며 "이는 우리가 새롭고 신기한 기술을 받아들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IBM의 산업 연구 담당 부사장인 캐스린 과리니는 맥코믹의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IBM의 AI와 결합해 창의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음식과 향미료 개발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코믹의 제품 개발자는 하나의 플랫폼뿐 아니라 파이프라인의 다른 여러 프로젝트에 AI를 사용하여 독창성을 발휘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확보하며 전세계 동료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 회사는 2021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이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맥코믹&컴퍼니는 연간 미화 5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소매점, 식품 제조사, 식품 서비스 사업체인 등 식품 업계 전체에 향신료, 조미료, 기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며 유통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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