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7

맥 사용자가 IT 부서에게 부탁하고 싶은 5가지

Christopher Breen | Macworld
독자 중 한 사람인 안토니 래니어는 최근 회사의 IT 부서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래니어는 필자에게 보낸 고민 상담 편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제가 일하는 부서에서는 맥(Mac)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에 회사의 IT 부서가 우리의 컴퓨터와 기기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 중심적인 IT 부서 측에서는 관리에 앞서 우리에게 의견을 구했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제안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T 부서에 대한 비판에 앞서, 우선 IT 부서 직원에게 있어 ‘고맙다’라는 감사의 말은 참으로 듣기 힘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일단 IT 직원들은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만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는데, 이 때 대부분의 대화는 화기애애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우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먼저 의견을 물어봤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필자라면 이런 식으로 제안을 해 보겠다.

1. “윈도우와 OS X는 때로 호환이 잘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맥을 사용하지 않은 IT 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을 과할 정도로 신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PC 와 마찬가지로 맥에서도 익스체인지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애플의 메일 앱은 익스체인지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메일을 검색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룹 일정을 생성하고 공유하는 기능이 항상 유효한 것은 아니며 일정 동기화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익스체인지 일정 및 연락처와 애플 그것과 항상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가 익스체인지 계정을 사용할 때 애플의 메일보다는 맥용 아웃룩이 더 안정적이었다. 메시지를 너무 많이 저장하면 데이터베이스가 손상되는 등 일부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성능의 측면에서는 메일을 사용하는 동료들보다 문제가 적은 편이었다.

2. “1주일 동안만 맥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달라”

맥 사용자가 문제를 호소할 때 "윈도우에서는 제대로 작동한다"고 말하는 최악의 IT 직원도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최고의 대답은 "그럼 내가 맥으로 사용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겠다"이다.

시간이 충분하고(1 ~ 2시간이 아니라 주 단위의 기간을 두어야 한다) IT 직원들이 개방적이라면 이들에게 맥에 제공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테스트해 보도록 요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들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기업 차원에서 도입하기에 앞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3. “대안을 제시해 달라”

맥에서 그룹 일정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자들이 기업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성실한 IT 부서라면 그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익스체인지를 벗어나 회사 측면에서 지원하지 않는 해결책이더라도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 해결책은 익스체인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메일(Gmail) 계정을 구성하거나 공유하는 구글 캘린더에 집단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이 될 수 있다. IT 부서는 문제가 있는 만능 전략보다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4. “맥과 PC 사이의 차이점을 이해하라”

윈도우 사용자들은 컴퓨터에 백신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한다. 반면 맥은 그렇지 않다. 많은 IT 부서들이 보안에 대한 오해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백신 소프트웨어를 강제하고 있다. 사실, 이런 소프트웨어 때문에 맥에 충돌이 종종 발생하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맥 전용 버전이 없기 때문에 효과도 거의 없다.

게다가 일부 유틸리티는 제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사전 고지 없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IT 부서에서 불쾌감을 드러낼 것이다). 설치한 뒤에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먼저 이것들이 정말로 필요한지의 여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낫다. 시간을 더욱 생산성 있게 사용하려면 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피싱방지 시스템과 방화벽에 관해 교육하는 것이 낫다.

5. “맥 사용자/지지자를 고용하자”

IT 부서에서 많은 수의 맥과 iOS 기기를 지원해야 한다면 최소한 내/외부적으로 이 기술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이 1명쯤은 있어야 한다. 윈도우와 맥 OS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이 애플 메뉴라고 생각하거나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겠다는 요청에 "아이패드는 안전하지 않아서 안 된다"고 답하는 사람은 정말 최악이다.

이런 사람이 권한을 갖게 되면 IT 부서에서 ‘2.0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들은 이런 권한을 통해 맥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계획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14.08.07

맥 사용자가 IT 부서에게 부탁하고 싶은 5가지

Christopher Breen | Macworld
독자 중 한 사람인 안토니 래니어는 최근 회사의 IT 부서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래니어는 필자에게 보낸 고민 상담 편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제가 일하는 부서에서는 맥(Mac)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에 회사의 IT 부서가 우리의 컴퓨터와 기기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 중심적인 IT 부서 측에서는 관리에 앞서 우리에게 의견을 구했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제안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T 부서에 대한 비판에 앞서, 우선 IT 부서 직원에게 있어 ‘고맙다’라는 감사의 말은 참으로 듣기 힘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일단 IT 직원들은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만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는데, 이 때 대부분의 대화는 화기애애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우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먼저 의견을 물어봤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필자라면 이런 식으로 제안을 해 보겠다.

1. “윈도우와 OS X는 때로 호환이 잘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맥을 사용하지 않은 IT 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을 과할 정도로 신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PC 와 마찬가지로 맥에서도 익스체인지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애플의 메일 앱은 익스체인지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메일을 검색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룹 일정을 생성하고 공유하는 기능이 항상 유효한 것은 아니며 일정 동기화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익스체인지 일정 및 연락처와 애플 그것과 항상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가 익스체인지 계정을 사용할 때 애플의 메일보다는 맥용 아웃룩이 더 안정적이었다. 메시지를 너무 많이 저장하면 데이터베이스가 손상되는 등 일부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성능의 측면에서는 메일을 사용하는 동료들보다 문제가 적은 편이었다.

2. “1주일 동안만 맥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달라”

맥 사용자가 문제를 호소할 때 "윈도우에서는 제대로 작동한다"고 말하는 최악의 IT 직원도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최고의 대답은 "그럼 내가 맥으로 사용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겠다"이다.

시간이 충분하고(1 ~ 2시간이 아니라 주 단위의 기간을 두어야 한다) IT 직원들이 개방적이라면 이들에게 맥에 제공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테스트해 보도록 요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들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기업 차원에서 도입하기에 앞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3. “대안을 제시해 달라”

맥에서 그룹 일정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자들이 기업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성실한 IT 부서라면 그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익스체인지를 벗어나 회사 측면에서 지원하지 않는 해결책이더라도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 해결책은 익스체인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메일(Gmail) 계정을 구성하거나 공유하는 구글 캘린더에 집단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이 될 수 있다. IT 부서는 문제가 있는 만능 전략보다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4. “맥과 PC 사이의 차이점을 이해하라”

윈도우 사용자들은 컴퓨터에 백신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한다. 반면 맥은 그렇지 않다. 많은 IT 부서들이 보안에 대한 오해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백신 소프트웨어를 강제하고 있다. 사실, 이런 소프트웨어 때문에 맥에 충돌이 종종 발생하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맥 전용 버전이 없기 때문에 효과도 거의 없다.

게다가 일부 유틸리티는 제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사전 고지 없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IT 부서에서 불쾌감을 드러낼 것이다). 설치한 뒤에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먼저 이것들이 정말로 필요한지의 여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낫다. 시간을 더욱 생산성 있게 사용하려면 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피싱방지 시스템과 방화벽에 관해 교육하는 것이 낫다.

5. “맥 사용자/지지자를 고용하자”

IT 부서에서 많은 수의 맥과 iOS 기기를 지원해야 한다면 최소한 내/외부적으로 이 기술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이 1명쯤은 있어야 한다. 윈도우와 맥 OS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이 애플 메뉴라고 생각하거나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겠다는 요청에 "아이패드는 안전하지 않아서 안 된다"고 답하는 사람은 정말 최악이다.

이런 사람이 권한을 갖게 되면 IT 부서에서 ‘2.0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들은 이런 권한을 통해 맥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계획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