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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신기술|미래

닛산, 그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합류··· EV 배터리 문제 해결 기대

2014.03.24 Gaurav Sharma  |  CIO
닛산이 전기자동차에 설치된 리튬 이온 전지의 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방안을 찾아냈다.

닛산이 그린데이터넷(GreenDataNet) 프로젝트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프로젝트는 도심 데이터센터 사용자가 신재생 전기 사용의 80%에 이르고 평균 전력 사용 효율(PUE)을 현재의 1.6~2.0에서 1.3 이하로 줄이도록 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재정 지원을 받은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실제 스마트 그리드 노드가 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좀더 유리한 솔루션으로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조사할 예정이다.

닛산의 EV 프로그램 담당 이사인 레드메르 반 데르 미어는 <CIO UK>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화는 2년 됐다. 부품에 관해서 닛산은 회사의 철학인 4R인 재사용(Reuse), 재조립(Refabrication), 재판매(Resell), 재활용(Reclycle)과 맞춰 생산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리프 EV 모델에 4R 전략을 접목해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배터리도 그 중 하나다. 배터리가 일단 차에서 더 이상 쓸모 없게 되면 그것은 데이터센터의 통합을 스마트 그리드로 설치하는 대규모 저장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이상적이긴 하지만 더 친환경적인 전기 공급 관리 플랫폼에서도 활용될 수도 있다”라고 반 데르 미어는 전했다.

닛산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 디지털 시대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닛산이 EV 시장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이 시장은 매년 5~10%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데르 미어는 닛산이 매년 자사의 EV 판매가 두 배가 되고 있으며 초기 진입 이후, 다른 자동차 회사도 이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단계에서 많지는 않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그 문제 중 하나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에 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 배터리가 데이터센터로 가기 위한 경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닛산과 함께 이 프로젝트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기업 및 기관으로는 이튼, 크레딧 스위스, ICT룸(ICTRoom), 프랑스 대체 에너지 및 원자력위원회, 스위스 연방 연구소(로잔), 트렌토 대학(이탈리아)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에 조사 결과와 첫 번째 개념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초 닛산 유럽의 CIO 스티븐 니본은 “닛산의 EV 부서는 ‘혁신적인 문화를 생생하게 유지’하기 위한 열쇠를 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 데르 미어는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으로 우리는 나름의 색깔을 입히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처음이기 때문에 타 산업에서도 우리를 지표로 삼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아직 이 같은 움직임에 동승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닛산의 임원은 가시적인 성과를 확신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 우리가 그린 데이터센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연구진들이 자신들의 업무에 적합한 베터리 사용, 반 수명, 새 베터리 등 배터리 변형에 대해 제공할 것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반 데르 미어는 전기 자동차의 인기로 순식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기존 연력 효율 자동차가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존의 여지는 있다. 특히 사람들은 다양한 속도로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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