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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수명 연장

2014.02.18 Brad Chacos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을 기본 탑재한 PC의 수명을 연장했다. 하지만 수명이 연장되는 것은 윈도우 7 프로페셔널 버전에만 적용된다. 일반 사용자 버전의 윈도우 7인 윈도우 7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얼티미트 버전을 탑재하는 PC는 기존의 기준에 따라 오는 10월 31일이면 생산이 중단된다.

지난 해 12월 윈도우 7 기본 탑재 PC의 사망선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에 올라온 적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 새로 업데이트된 판매 종료 목록은 대부분의 세부 내용이 기존의 내용과 동일했다. 윈도우 7 프로페셔널 PC의 만료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만이 바뀐 내용이었다.



이번 변경 사항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HP가 수요가 높다는 이유로 윈도우 7 PC를 다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늘날 판매되고 있는 윈도우 7 PC의 대다수는 이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이다.

한편으로 기업용 윈도우 7 PC의 수명을 연장한 결정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을 2억 카피나 판매했다고 하지만, 오늘 4월 수명이 끝나는 윈도우 XP PC 사용자의 많은 수는 윈도우 7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기업용 윈도우 7 PC의 수명 만을 연장한 것은 기업 IT 부서의 불안감은 달래면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윈도우 8로 전환할 것을 계속 권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비즈니스 프로그램 관리자인 샤드 라슨은 이런 수명 연장이 윈도우 XP의 지원 종료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피스 2003 역시 윈도우 XP와 함께 같은 날 지원이 종료된다.

윈도우 7에 대한 주요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은 여전히 2015년 1월 14일로 못박혀 있다. 이후에는 2020년까지 보안 패치만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윈도우 7의 대량 판매는 기술적인 의미에서 2013년 10월로 종료됐다. 물론 아직도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윈도우 7 PC가 유통되고 있지만 말이다. 윈도우 8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재고를 확보해 두라는 소리로 들린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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