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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iOS 잇는다"··· 마이크로소프트, WinObjC 개발도구 공개

2015.08.07 Brian Cheon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이색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애플 애플리케이션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사이를 '메워주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깃허브에 프리뷰 형태로 등록돼 있는 '윈도우 브릿지 포 iOS'(Windows Bridge for iOS)라는 이름의 이번 소프트웨어는, 애플 iOS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윈도우으로 쉽게 포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WinObjC'라는 이름으로 간략화된 이번 라이브러리는 또 윈도우 컴퓨터에서 iOS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쉽게 해주기도 한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패키지에는 컴파일러와 오브젝티브-C 런타임, iOS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콜(calls), WinObjC를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통합 개발 환경(IDE)로 변환해주는 도구 세트 등이 포함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WinObjC 부문 프로그램 매니저 샐만 아미드가 게재한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WinObjC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에디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밖에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관련해서도 유사한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코드명 프로젝트 아스토리아(Astoria)라는 이름의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소수의 선택된 외부 업체를 대상으로 프리뷰 공개된 상태다.

IDC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프로그램 디렉터 알 힐와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개발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오픈소스를 통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까지 개발자들이 iOS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오브젝티브-C였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스위프트(Swift) 프로그래밍 랭기지를 소개하고 개발자들이 이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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