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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기관,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해명 "당연한 작업이었다"

2013.10.30 Brian Cheon  |  CIO KR
외국 정상 감청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정보기관이 입장을 피력했다. 이러한 행위는 정보 기관 사이에서 흔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미 국가정보원(national intelligence) 디렉터 제임스 클래퍼는 하원 인텔리전스 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타국 지도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다른 나라에서도 정보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감시 행위로 인해 미국을 비난하는 타국의 지도자들은 자국의 정보 기관 활동에 대해서는 눈을 감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위원회에서의 답변에서 "1963년 정보 교육 기관에서 배운 첫번째가 외국 정상의 의도를 파악해 미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라며, "이는 정보 기관 업무에 근간 활동"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의장은 이에 미 동맹국들 또한 미 고위층의 커뮤니케이션 파악을 시도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무조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클래퍼와 미 국가정보원 케이스 알렉산더 장군은 또 유럽 정상의 통화 내역과 수천만 명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내역을 수집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반박했다. 이들 미디어의 보도는 에드워드 스노든 전 NSA 청부업자가 누출한 스크린샷으로 인한 오해에 기반하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한편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의 위원회였지만 일리노이 잔 샤코프스키 민주당 대변인은 알렉산더가 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요지를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알렉산서가 NSA 직원들이 "애국자"라고 강조하자 누구도 그들이 애국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NSA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그간 하원 정보 위원회에서는 외교 관계를 위해 해외 정상 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곤 했다면서 "NSA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당신들로부터 들은 것은 현황에 대한 변호뿐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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