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6

'통합 vs. 분리' 소셜-메시징 앱 고민과 해법

Matt Kapko | CIO

어떤 소셜 미디어 앱들은 한묶음으로 제공되고 또 어떤 것들은 따로 따로 분리돼 제공된다. 각각에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앱을 번들로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기업의 규모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Credit: Thinkstock

하나로 묶을까, 아니면 따로 분리할까? 이는 오늘날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지 서비스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아니면 최소한 여러 고민 중 하나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답을 찾기 쉽지 않으며, 지금은 괜찮더라도 추후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은 이미 1년 전에 자사 모바일 앱의 서비스와 인기 기능을 별도로 분리하기 시작했지만, 이런 트렌드가 소셜 부문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으며, 덩치를 키우는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서비스도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인 스냅챗(Snapchat)은 앱에 더 많은 서비스를 묶고 있다. 예를 들어, 이 회사는 지난 11월 송금 기능인 ‘스냅캐시(Snapcash)’를 추가했으며, 올 해 초에는 선두 매체의 비디오와 편집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는 디스커버(Discover)라는 새로운 포털을 출시했다. 해당 메시지 플랫폼은 역사가 짧고 이제 막 광고 수익 기회를 살피기 시작했기 때문에 복잡한 시장 속에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가치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구글은 스냅챗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며, 앞으로 구글+ 소셜 네트워크에 중요한 개별 정책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주, 해당 검색 기업은 수 년 동안 사용자의 이익을 외면하다가 마침내 모두를 아우르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의 실패를 인정했다. 구글+ 포토스(Photos), 행아웃, 스트림(Stream)은 곧 개별 제품으로 분리될 예정이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이번 달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연설한 구글의 제품 수석 부사장 선다 피차이는 "구글+는 항상 스트림과 소셜 레이어 등 2 가지였다"고 말했다. "스트림은 열정적인 사용자 커뮤니티가 있지만 두 번째 목표가 더 컸다. 우리는 사진과 의사소통 등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우리는 이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라고 피차이는 덧붙였다.

통합 vs. 개별
디지털 비디오 기업 써티 랩스(Thirty Labs)의 창업자 존 도브로볼스키는 2가지의 관련된 전략과 문화적 신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개별 개발은 과업을 완수하고 기기에서 범위를 확대하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인지 부하를 낮추기 위한 가장 작은 원자 단위를 형성하는 서양적 개념에 가깝다"고 도브로볼스키는 전했다. "통합 개발 전략은 동양적인 것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도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정 앱이 통합이나 개별 전략을 추구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규칙이나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결정은 종종 기업의 연령과 체계, 비즈니스 필요와 압박,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등에 달려있다.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 테자스 메타는 "많은 앱들이 강력한 사회적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런 상황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사용자의 가치 문제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앱 사용자들은 기능이 서로 다른 여러 앱을 다운로드 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앱에 관련성이 없는 기능이 너무 많으면 어수선해지고 사용자 경험이 저하돼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성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별 정책은 때때로 개발자들에게 더욱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핵심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도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메타는 말했다.

SNL 카간(SNL Kagan)의 애널리스트 세스 샤퍼는 대부분의 앱 개발자들이 관련성 없는 기능을 한데 묶어 놓아 수익성이 떨어지려는 경계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선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했다. "전혀 관련성이 없는 100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스위스 군대식 칼 같은 앱을 개발하는 사람은 없다. 기능을 묶고 추가하더라도 여전히 핵심 용도나 핵심 사용자와 긴밀히 연관돼 있다"라고 샤퍼는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지 앱들이 때로는 이런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경우가 있다고 샤퍼느 말했다.
 




2015.03.16

'통합 vs. 분리' 소셜-메시징 앱 고민과 해법

Matt Kapko | CIO

어떤 소셜 미디어 앱들은 한묶음으로 제공되고 또 어떤 것들은 따로 따로 분리돼 제공된다. 각각에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앱을 번들로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기업의 규모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Credit: Thinkstock

하나로 묶을까, 아니면 따로 분리할까? 이는 오늘날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지 서비스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아니면 최소한 여러 고민 중 하나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답을 찾기 쉽지 않으며, 지금은 괜찮더라도 추후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은 이미 1년 전에 자사 모바일 앱의 서비스와 인기 기능을 별도로 분리하기 시작했지만, 이런 트렌드가 소셜 부문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으며, 덩치를 키우는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서비스도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인 스냅챗(Snapchat)은 앱에 더 많은 서비스를 묶고 있다. 예를 들어, 이 회사는 지난 11월 송금 기능인 ‘스냅캐시(Snapcash)’를 추가했으며, 올 해 초에는 선두 매체의 비디오와 편집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는 디스커버(Discover)라는 새로운 포털을 출시했다. 해당 메시지 플랫폼은 역사가 짧고 이제 막 광고 수익 기회를 살피기 시작했기 때문에 복잡한 시장 속에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가치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구글은 스냅챗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며, 앞으로 구글+ 소셜 네트워크에 중요한 개별 정책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주, 해당 검색 기업은 수 년 동안 사용자의 이익을 외면하다가 마침내 모두를 아우르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의 실패를 인정했다. 구글+ 포토스(Photos), 행아웃, 스트림(Stream)은 곧 개별 제품으로 분리될 예정이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이번 달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연설한 구글의 제품 수석 부사장 선다 피차이는 "구글+는 항상 스트림과 소셜 레이어 등 2 가지였다"고 말했다. "스트림은 열정적인 사용자 커뮤니티가 있지만 두 번째 목표가 더 컸다. 우리는 사진과 의사소통 등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우리는 이를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라고 피차이는 덧붙였다.

통합 vs. 개별
디지털 비디오 기업 써티 랩스(Thirty Labs)의 창업자 존 도브로볼스키는 2가지의 관련된 전략과 문화적 신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개별 개발은 과업을 완수하고 기기에서 범위를 확대하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인지 부하를 낮추기 위한 가장 작은 원자 단위를 형성하는 서양적 개념에 가깝다"고 도브로볼스키는 전했다. "통합 개발 전략은 동양적인 것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도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정 앱이 통합이나 개별 전략을 추구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규칙이나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결정은 종종 기업의 연령과 체계, 비즈니스 필요와 압박,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등에 달려있다.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 테자스 메타는 "많은 앱들이 강력한 사회적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런 상황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사용자의 가치 문제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앱 사용자들은 기능이 서로 다른 여러 앱을 다운로드 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앱에 관련성이 없는 기능이 너무 많으면 어수선해지고 사용자 경험이 저하돼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성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별 정책은 때때로 개발자들에게 더욱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핵심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도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메타는 말했다.

SNL 카간(SNL Kagan)의 애널리스트 세스 샤퍼는 대부분의 앱 개발자들이 관련성 없는 기능을 한데 묶어 놓아 수익성이 떨어지려는 경계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선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했다. "전혀 관련성이 없는 100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스위스 군대식 칼 같은 앱을 개발하는 사람은 없다. 기능을 묶고 추가하더라도 여전히 핵심 용도나 핵심 사용자와 긴밀히 연관돼 있다"라고 샤퍼는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지 앱들이 때로는 이런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경우가 있다고 샤퍼느 말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