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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모바일

스마트폰이 아닌 PC가 소셜 미디어 공유에 더 좋은 이유

2013.04.04 Alex Cocilova  |  PCWorld

PC월드 사무실을 중심으로 5km 범위 내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을 손에다 아예 이식이라도 한 듯한 신경제의 첨병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전화기로 전화 통화를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링크드인에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조금 더 심취한 일부는 구글+까지 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보편적인 인식과 달리 궁극적인 소셜 미디어 환경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데스크톱 PC다.
 
전화기가 소셜 미디어 소비와 전파를 위한 최적의 기기라는 사회적인 통념은 잊어라.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가 훨씬 더 좋다.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용하면 “계란 요리 맛있다!” 따위의 멍청한 글을 게시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그것 말고도 이유는 여러 가지다. 사람들의 인생은 기껏 4-5인치에 불과한 좁아터진 화면에 구겨 넣을 수 없다. 소셜 미디어는 PC에서 할 때 더 생산적이고,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더 재미있다.
 
제대로 돌아가는 거야?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앱들은 항상 베타 수준이다. 중요한 작업을 하는 도중에 작동을 멈추고는 베타 단계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 정도는 배부른 불평으로 친다고 해도, 사용자 환경은 어떻게 설명해도 조악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실행하면 골칫거리의 상당 부분이 해소된다.
 
작동을 멈춘 페이스북 앱: iOS 6.1.2, 페이스북 5.6
 
데스크톱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코드 실행을 위한 메모리에도 거의 제약이 없다. 즉, 중단 없이 매끄러운 소셜 미디어 환경이 구현될 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의 속도가 느려질 일도 없다. 반면 모바일 앱은 리소스 소비가 심해 스마트폰의 빠듯한 메모리와 CPU 사이클을 독차지한다. 페이스북 앱을 스크롤하면 화면이 심하게 끊어지면서 백그라운드 작업(음악, 내비게이션, 통화 등)까지 다운되곤 한다.
 
쾌적한 사용자 환경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전송이다.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데스크톱 PC는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그렇지 않다. 와이파이, 3G에 대한 연결은 불안정하고, 게시한 글이 실제로 잘 게시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어떤 때는 온라인이었다가 또 어떤 때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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