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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부터 강남스타일 열풍까지” 2012년 소셜 미디어 총정리

2013.01.10 Yaara Lancet   |  TechHive

2002년에 가입한 소셜 네트워크는 몇 개나 되는가? 지금은 어떤가? (농담이 아니다. 한번 세어 보기 바란다!) 소셜 미디어는 단번에 세상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해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로 책 한 권을 쓸 정도였다. 물론 실제 책을 쓸 계획은 없다. 하지만 2012년 소셜 미디어 지형에서 가장 중요했던 8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공짜 앱
인스타그램(Instagram)은 2012년 4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면서 가뿐하게 한 해를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 이름을 남겼다. 단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다음 행보는 그다지 놀랍지 않다. 페이스북이 무려 10억 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4월의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록 달성, 9월의 인수로 끝나지 않았다. 한 해 동안 가장 논란을 많이 불러온 사건 가운데 하나의 장본인이 된 것이다. '이용 약관 변경'이다. 이런 약관 변경이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젖혀두자. 여론이 악화됐고, 인스타그램은 결국 한 발을 뒤로 빼야 했다.
 
서비스 약관 변경은 인스타그램의 수익원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추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여론 악화와는 상관 없이 2013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소셜 미디어의 역사를 만든 오바마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건 가운데 하나는 미국 대선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대선과 다른 점이 있었다. 소셜 미디어에 큰 발자취를 남겼기 때문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를 통한 토론에만 그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의 대선 승리 포스트/트윗은 페이스북과 트위트 모두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횟수는 400만을, 트위터의 리트윗 수는 80만을 돌파했다. 오바마의 '4년 더(Four more years)'라는 포스트는 현실과 소셜 미디어가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첫 번째 '소셜' 올림픽
대선이 '좋아요'와 '리트윗'의 기록을 수립했지만, 올 한해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된 사건은 아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첫 번째 소셜 올림픽'으로 기록된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런던 올림픽을 집중 홍보했다. 올림픽이 개최된 16일 동안 트윗의 수가 1억 5,000에 달했을 정도다. 특히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폐회식 공연 동안 트윗 수는 분당 11만 6,000을 기록했다. 올림픽이 끝나고 많은 선수들은 수만 명의 새로운 페이스북 팬을 얻었다. 
 
올림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사인 볼트의 육상 남자 200미터 2연패 달성보다 스파이스 걸스의 폐막식 공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는 것이 다소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트렌드는 확실하다. 2016년에는 트위터의 '심판'들이 금메달을 판정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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