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CIO / SNS / 개발자 / 마케팅 /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통합 vs. 분리' 소셜-메시징 앱 고민과 해법

2015.03.16 Matt Kapko  |  CIO
물론, 사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변화를 맹렬히 비난한다면 묶음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없다.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포스퀘어(Foursquare)가 2개의 앱으로 분리하기로 내린 결정은 사용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많은 사용자들이 스웜(Swarm, 왼쪽 이미지)이라는 보조 앱을 다운로드 하도록 한 해당 기업의 결정에 혼란스러워했다고 메타는 말했다.

"체크인(Check-in)은 포스퀘어의 핵심 기능이었으며, 포스퀘어가 사용자들에게 이 기능을 위해 개별 앱을 다운로드 하도록 요구하자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고 그는 말했다. "핵심 기능의 낱개 분리는 매우 주의해야 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자들에게 이유를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개별 개발, 그리고 대중
통합이나 개별 분리의 문제에서 모바일은 중요한 요소며, 현재 미국 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75%를 웃도는 상황에서 모바일을 통해 이런 인기 서비스들이 대중에 제공되고 있다.

"그러면 앱을 면밀히 살피고 메뉴와 숨겨진 기능을 찾아 보는 기술에 능통한 얼리 어답터들로부터 멀어지게 된다"고 샤퍼는 말했다. "일반 대중에 좀더 접근할 때, 사람들은 단순한 기능을 가진 앱을 원하며, 이것이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낱개 분리의 요소일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존슨&존슨, 카이사르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등의 기업을 위한 앱을 개발한 디자인 및 개발 기업 앱스템(Appstem)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로버트 암스트롱은 지속적인 유지보수, 지원, 업데이트, 이미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수익 창출 압박, 묶은 또는 낱개 분리가 가능한 자원과 돈을 포함하여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앱은 분명 존재한다"고 암스트롱은 말했다. 사용자 환경이 무거워지고 찾기 어려우며 혼란스러워지면, 너무 많은 것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겨우 일부 기능을 별개의 앱으로 분리하고 싶을 수도 있다.

대기업 vs. 신생기업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개발하는 각 앱과 지원하는 각 모바일 OS 별로 1명의 정직원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암스트롱이 말했다. 예를 들어, iOS 및 안드로이드 용으로 2개의 앱을 개발한 기업은 최소 4명의 엔지니어나 개발자가 필요한데, 이들의 임금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소규모 개발사 또는 신생기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암스트롱은 때로는 대기업이 한 가지를 잘 하는 인기 있는 틈새 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시도로 서비스를 낱개로 분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써티 랩스의 도브로볼스키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에서 신생벤처 창업의 붐이 일고 있으며, 소규모 경쟁자들은 대기업의 기능을 각각 분리해 개발하려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들은 제공물을 축소시켜 가치 제안과 상호작용의 집중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그는 말했다.

또 도브로볼스키는 기업들의 규모가 커지면서 개별 개발에 따르는 실수를 방지해야 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개발팀에 대한 의존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앱을 하나 하나 나누면 개발팀을 분리하여 각자의 제품에만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고 도브로볼스키는 말했다. "그러면 팀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줄고 개발 활동 및 배치 압력도 감소한다. 입증하지는 못하더라도 효과가 있다면 더욱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한 이상적인 해결책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통합과 개별 개발 트렌드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확실하지 않지만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즉, 앞으로 통합과 개별 개발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