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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구직 활동 '득이 되는 행동' vs. '해가 되는 행동'

2014.09.24 Mary Brandel  |  Network World


해야 할 일: 트위터 검색 막대의 장점을 활용한다. TEK시스템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인 켈리 엘메라지는 구직자들은 트위터 검색 막대에서 'job'이나 'hiring' 등의 구직 관련 키워드, 'IT', '.NET developer', 'programmer' 등 특정 용어를 이용한 검색으로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권했다.

구인구직만 전담하는 트위터 계정이 많다. 엘메라지는 "검색 막대에 'job'을 타이핑한 후, 'people'을 클릭한다. 그러면 사용자명에 'job'이 들어간 트위터 계정이 나온다. 이들을 팔로잉 해 새로운 일자리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일자리 검색에서 '잡음'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해서는 안될 일: 한 계정에서 사적인 트윗과 공적인 트윗을 섞는다. 업무용 트위터와 개인용 트위터 계정을 분리하는 게 좋다. 개인용 트위터에는 가명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엘메라지는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업무 목적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굳이 당신이 저녁에 뭘 먹었는지, 밤에 뭘 할지 알 필요는 없다"고 충고했다.

베탄코드는 가장 효과가 큰 50개 해시태그 중 하나를 이용하라고 제안했다. 검색은 #hiring, #tweetmyjobs, #HR, 트위팅은 #hireme, #linkedin, #resume 등이다. 또 트윗에는 자바 개발과 스크럼 마스터(Scrum Master) 등 관심이 있는 일자리나 기술을 반영한 키워드가 많아야 한다.

해서는 안될 일: 지나치게 많이 트윗을 한다. 트윗을 할 때는 남들이 듣고 보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어느 정도 분별력과 신중함을 발휘해야 한다. 베탄코트는 "채용 담당 매니저는 구직자가 소속 조직에 가져온 파급효과, 기대를 넘어서는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인지 알고 싶어한다. 트윗을 하거나, 상태 업데이트를 할 때 이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너무 자주 트윗을 하는 대신, 전략적인 시간대에 몇 개의 사려 깊은 트윗을 남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사람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이 가장 활발한 아침과 저녁의 출퇴근 시간에 트윗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구인/구직 활동에 페이스북 활용을 경계하는 헤드헌터와 구직자들도 있다. 그러나 골리는 자신이 일하고 싶은 회사에 '좋아요'를 표현하는 것은 좋다고 전했다. 엘메라지는 "이렇게 하면, 리더십(경영진) 교체, 확대 또는 부상하는 이니셔티브 등 해당 기업에서 일어나는 일을 시시각각 파악할 수 있다. 면접 때 회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음을 입증하면 큰 도움이 된다. 또 사람을 찾고 있는 회사의 경우, 다른 곳보다 먼저 채용공고 링크를 게시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회사의 일을 먼저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해야 할 일: 정보 수집에 페이스북을 이용한다. 페이스북은 구직자에게 회사 문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이는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결정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녀는 "구직자가 회사에 맞는지 판단할 때 역량보다 문화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이는 직장과 업무 만족도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런 정보는 고용주와 구직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구직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에 관해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채용 담당 매니저들도 있다. 그녀는 "예를 들어, 가족과 함께 찍은 휴가 사진을 올려 놓으면, 더 많은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서는 안될 일: 개인 정보를 노출한다. 개인 정보 노출 수준을 면밀히 살펴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프라이버시 설정을 확인해,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내용, 볼 수 없는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엘메라지는 "누가 당신의 프로필을 볼 수 있는지, 당신을 찾았을 때 뭘 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버스를 엄격하게 설정했더라도 직장 경력과 학력을 공개, 미래의 고용주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탄코트에 따르면, 채용 전문가와 기업내 HR 관리자가 IT 인재 채용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자원은 링크드인이다. 따라서 여러 직업 그룹 중 하나에서 활동을 하지는 않더라도, 프로필 정도는 만들어둬야 한다. 그녀는 "유사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런 단체에 참여하면 기회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엘메라지도 여기에 동의했다. 그는 "재치 있는 질문을 던지거나, 수준이 높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향후 2~3개월 이내에 유사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는 채용 담당자가 연락을 해 올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항에 충실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이력서와 프로필을 업데이트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녀는 "이력서는 '살아 숨쉬는' 자료가 돼야 한다. 현재 매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 성공률, 기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정보를 자세히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야 할 일: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한다. 엘메라지는 분기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IT종사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기에 1차례 이력서를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상장 회사는 분기 수익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프로필 업데이트 주기와 들어맞는다”고 전했다.

엘메라지는 이어서 “링크드인의 역량(Skills) 및 추천(endorsements) 란에도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프로필에서 최대 50가지의 역량을 기입할 수 있다. 그러나 추천의 경우, 사용자당 평균 수가 5개에 불과하다. 경쟁자에 앞서 나가며 돋보이고 싶다면, 역량을 기입해 사람들에게 이를 추천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해서는 안될 일: 전문가처럼 보이는 사진을 포함시키는 것을 잊어 버린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사진이 있는 프로필을 볼 확률이 그렇지 않은 프로필보다 7배가 높다. 채용 담당자의 17%는 사진이 있는 프로필만 확인한다. 프로필에 배너 이미지를 추가하면,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브랜딩 할 수 있다. 엘메라지는 "이 공간을 이용해 열정과 개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야 할 일: 이력서 핀보드를 생성한다. 이력서 게시가 늘어나는 또다른 소셜 네트워크가 있다. 바로 핀터레스트(Pinterest)다. 엘메라지는 "핀터레스트에서 이력서를 '핀'해 공유하고, 노출을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법은 이력서 핀보드를 생성하는 것이다. 그녀는 "이력서를 하나의 핀으로 만들지 말고, 전체 보드를 자신의 재능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거 업무 경력, 학력, IT 자격증, 일했던 회사들을 소개한다"고 강조했다.

해야 할 일: 개인 브랜드를 관리한다. TEK시스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헤드헌터와 채용 담당자의 약 82%는 인재를 찾는데 소셜 검색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프로필을 깨끗이 정리하고, 계속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를 전문가로 일관되게 포장하기 위해서다. 엘메라지는 심플워시(SimpleWash), 소셜리 클린(Socially Clean), 소셜 스윕스터(Social Sweepster) 같은 툴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녀는 "누군가 당신 사진이나 이름이 들어간 게시글을 개제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베탄코트는 "자신이 어떻게 노출되는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했다. 그녀는 구직자들이 페이스북의 태깅한 사진의 승인 기능, 핀터레스트의 '시크릿 보드' 같은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보다는 전문가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Mary Brandel은 자유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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