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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마테크 도입 22% 증가… 1,230억 달러

2019.10.17 Vanessa Mitchell  |  CMO
디지털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로 마테크(Martech) 예산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테크 도입 규모가 미화 1,23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Warc

와크(Warc)와 BOO가 작성한 보고서 ‘마테크 : 2020년 이후(Martech : 2020 and beyond)’는 미국, 영국, 유럽, APAC의 750개 브랜드와 대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기술 산업 현황을 담았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로 마테크 예산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북미와 영국의 마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의 524억 달러에서 2019년에 659억 달러였으며, 이를 토대로 한 전세계 마테크 투자 규모는 1,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평균적으로 북미와 영국의 브랜드는 예산의 26%를 마테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23%였다. 전세계적으로 마테크 예산이 내년에 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브랜드의 6%는 자사 마테크 예산에서 25% 이상의 증액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테크 예산의 절반 이상이 내부적으로 구축하는 기술에 쓰이고 있어 브랜드는 기술 통합에 애써야 하며 내부 직원의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마케팅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마테크의 대부분은 이메일(79%), 소셜미디어(77%), 콘텐츠 관리(68%)에 쓰이고 있으며 경험 최적화에 마테크 예산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46%에 그쳤다. 하지만 30%의 브랜드가 향후 이 기능에 마테크 예산을 사용할 계획으로 밝혔다.

전 세계 응답자의 약 34%는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마테크 기술을 아직 보유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들이 현재 보유한 기술을 완전히 사용한다고 말했다. 31%는 필요한 모든 툴을 갖췄지만 완전히 활용하지는 못한다고 응답했다. APAC에서 후자라고 말한 응답자는 38%였다.

마테크 공급업체 집단에서 필요한 마테크 툴을 단 하나만 쓴다는 답변은 22%였다. 약 절반(48%)은 대부분 프로젝트에서 하나의 툴을 사용하지만 일부 프로젝트에는 전문 공급 업체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마테크 공급업체를 감안할 때 작년 이래 전체 스택에 하나의 기술 제공 업체를 사용하는 마케팅 담당자가 24% 감소한 이유는 새삼스럽지도 않다. 

이 보고서는 브랜드에 오래된 한 가지 툴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툴을 도입할 때 우선순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테크의 투자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브랜드는 기존 기술의 완전한 통합에 중점을 두어 숙련된 직원 확보 및 지원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브랜드의 약 68%와 대행사의 83%는 마케팅 기술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의 59%가 마테크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 대해 ‘그렇다’고 답했으며 21%는 ‘매우 그렇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객 측 응답자의 절반은 데이터와 기술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오히려 창의성이 떨어뜨린다고 느끼고 있으며, 조직의 46%도 생각을 같이했다. 마케팅 기술력을 채용할 때 브랜드의 가장 일반적인 우선순위는 창의성(49%)이었으며, 이를 최우선순위로 꼽은 응답자는 21%였다.

“창의력은 마케팅 기술력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다. 그러나 대행사는 마케팅 기술력을 채용할 때 창의력보다 데이터 활용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해 마케팅 기술의 사용과 관련된 향상된 데이터 기술이 필요하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최종 결과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창의성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순전히 데이터에 중점을 두어 달성할 수 있는 단기적인 효율성보다는 장기적인 효율성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CX는 조사에 응한 브랜드의 96%에게 중요했다. 하지만 설문 조사에 참여한 클라이언트 측 응답자 중 마테크를 사용하여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을 포함한 채널 간 고객을 추적하고 있다는 답변은 50% 미만이었으며, 모든 채널과 터치포인트가 아닌 대부분에서 적절하게 고객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73%였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로 CRM 기술이 소셜 미디어 관리 시스템(SMMS)을 앞질렀으며 이는 3년 연속 증가해 올해는 응답자의 49%가 이같이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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