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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와 페이스북, 비용 절감 위해 서버 디자인 변경

2013.03.14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시장조사 회사 451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기업 중 몇몇이 비용을 절감하고자 서버 설계 변경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NTT 데이터 등이 사용자가 주축이 돼 움직이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가 프로세서, 마더보드, 네트워킹 인터커넥트 등 각각 나뉜 시스템 설계의 핵심 구성 요소를 확인하고 했으며 그 결과 이 요소들을 독립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의 요구는 단일 시스템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하나의 통합된, 단일 시스템으로 가려고 하는 기존 업계의 흐름과는 상반된다.

사전 통합된 시스템이 구현할 수 있는 개발의 속도와 관련한 용이성 때문에 ‘컨버전스’, 또는 완전히 통합된 시스템이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을 일부 주도했다고 451 리서치는 밝혔다. 그러나 비용과 특정 업체 종속 측면에서 반대급무가 있다.

가장 큰 데이터센터들의 경우, 좀더 유연하고, 고밀도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좀더 세분화된 요소들에서 시스템을 구매한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451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존 애보트는 "현재 완전히 통일된 디자인은 특정 업무 요구 사항에 맞도록 변경하거나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예를 들어, 고객들은 여전히 잘 운영하는 기술에 대해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최신 고성능 CPU를 활용할 수 없다"라고 애보트는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OCP는 최근 2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마더보드와 랙 계층에서 연결하는 구성 요소용 실리콘 포토닉스를 사용해 지연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완벽하게 벤더 중립적인 마더보드를 사용하도록 설정해야 하는 일반적인 슬롯 구조 아키텍처는 여러 프로세서 세대를 통해 여전히 사용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인텔은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제공하고, 대만 시스템 제조사인 콴타는 개념 증명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구축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소 규모 고객사들도 자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좀더 저렴하고 좀더 유연한 시스템을 사용하라는 OCP의 권유를 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451 리서치가 4월 런던에서 개최하는 호스팅 및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에서 통합 시스템에서 비롯된 이러한 움직임이 논의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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