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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병원은 사이버보안을 어떻게 다룰까

2018.10.19 Chong Vin Nee  |  CIO Aisa
병원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병원은 어떻게 다를까?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 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의 의료 담당 책임자 밀린드 사브니스 박사는 제9회 HIS(Healthcare Innovation Summit)에서 디지털화와 데이터 생성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대신 의료기관들은 성공을 위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사브니스 박사의 주장이다.

"스마트 병원은 새로운 임상 프로세스, 관리뿐만이 아니라 중요한 서비스 또는 이전에는 없었던 통찰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최적화, 재설계, 구축하며 그 과정에서 더 나은 환자 진료, 경험뿐만이 아니라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병원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규제자, 정책 입안자, 의료기관부터 실무자와 기술 제공자에 이르기까지 고위 이해당사자들은 ICT와 의료 기술을 의료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

사브니스의 관점에서 스마트 병원은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이윤을 개선하며 인원 부담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며 환자의 만족도와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의 3가지 개발 영역이 필요하다.

첫째, 그들은 더욱 효율적인 물류 관리에 집중한다. 둘째, 그들은 직원이 임상적 탁월성을 통해 긍정적인 환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 그리고 셋째, 그들은 환자 중심적인 운영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 계획을 도입한다.

사브니스는 "좋든 싫든 스마트 혁신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비하지 않고 순응하지 않으면 멸종될 것이다"고 결론지었다.

의료 부문의 사이버보안
파레파크병원(Farrer Park Hospital)의 CIO 제임스 우는 오늘날의 스마트 병원도 사람, 프로세스, 기술, 사이버보안 등 최소 4가지 영역에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중에서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

우는 "실제로 사이버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모든 것을 구축해도 사이버보안이 없으면 결국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며 "모든 사람, 프로세스, 기술이 소용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은 방화벽에만 의존하여 이런 침입을 방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해커들이 네트워크에 진입하여 휴면하면 140일이나 지난 뒤에 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보호를 위해 탄탄한 보안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1차 진료 재고하기
JHBSPH(John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의 바바라 스타필드 교수는 1차 진료를 "모든 새로운 필요와 문제의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시스템의 수준"으로 정의했다.

그녀는 이것이 시간에 따른 개인 지향적 진료와 모든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관리를 제공하며 다른 곳에서 제공된 통합된 진료를 조율한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서 1차 진료에는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제공되는 임시 진료보다 더 할 일이 많다.

SATA 콤헬스(CommHealth)의 자문위원 K 토마스 아브라함 박사는 "더욱 광범위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1차 진료 내에 진료를 통합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수직적인 통합과 수평적인 통합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수직 통합에 병원 또는 진료가 제공되는 기타 기관 내부의 통합이 관련되어 있으며 실무자들 사이 또는 업계 내부에는 수평적 통합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미래에는 기술 활용, 진료를 위해 가능한 한 다양한 자원의 활용을 통해 환자들에게 자율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진료가 중요하다. 환자를 관리하고 의료 비용을 줄이며 입원을 방지하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기술은 환자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나?
연구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인자가 건강의 결정 요인으로써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40%나 기여하며 임상 진료는 10%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환경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성격과 행동을 더욱 면밀히 살펴보게 된다.

지금은 기술을 통해서도 환자 원격 진료가 가능하다. 액센츄어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1차 진료의 가상 진료 솔루션을 통해 해당 업계에서 연간 최대 1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바일 의료(mHealth)와 원격 의료(Telehealth) 솔루션은 분명 직원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의료 부문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아브라함은 "오늘날의 기술은 통합 진료, 자기 진료, 소셜 진료, 가상 진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 부문을 지원할 힘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어서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런 영역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분명 1차 진료가 개선될 것이고 환자들도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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