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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을 불려 주는' 3가지 연봉 협상 팁

2016.06.22 Sharon Florentine  |  CIO
연봉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업무/프로젝트 성과, 성취한 목표, 가치라는 3가지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경제가 회복되고 IT인력시장이 구인난을 겪으면서 지원자들의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새 일자리를 위해 연봉을 협상하거나 기존 일자리에서 연봉 인상을 논의할 때 협상의 여지가 두터워진 것이다. 이 까다롭고 골머리 아픈 과정을 잘 다루려면, 업무/프로젝트 성과, 성취한 목표, 자신이 지닌 전반적인 가치를 회사에 부각시켜 제시해야 하며, 실제로 증명할 수도 있어야 한다.

성과 기록하기
우선 정기적으로 자신의 업무/프로젝트 성과, 성취한 목표를 기록해야 한다. 키스톤 어소시에이츠의 매니징 파트너 일레인 바렐라스는, 참여했던 주요 프로젝트와 그 결과를 기록한 비공식적인 성취 보고서 또는 정기적으로 항목에 맞춰 업데이트한 공식적인 스프레드시트나 캘린더 형태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바렐라스는 “한 주를 시작하거나 끝맺을 때마다, 참여했던 회의, 일정, 프로젝트를 다시 살펴보고, 이력서 양식처럼 간단하게 두세 단락으로 요약해 둬야 한다. 월/연도 표시와 함께 ‘성과’라고 제목을 단다. 이 문서는 해당 연도 목표를 다시 점검할 때 시간 활용에 도움이 되고, 결심한 것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때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문서에 직장인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해 주는 실질적인 증거가 쌓이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문서는회사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측정할 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바렐라스는 “모든 직책은 관리한 고객 수, 절감한 비용, 창출한 수입, 예방한 사고 건수, 일처리 속도 향상 수준, 고객 만족도 증가 등의 주요 항목을 계산한 값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이 수행한 업무, 회사에 안겨준 금전적 효과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자신을 철저히 확인하면, 회사에 자신의 가치를 알리고, 보수가 그에 합당한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보여준 다음에 말하라
피플파운드리의 CEO인 미쉘 조셉은 업무/프로젝트 성과, 성취한 목표와 관련해 ‘말하기’보다는 ‘보여주기’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성과를 기록하고, 회사의 성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설명하는 일이 정말로 중요하다.

조셉은 “예전에 했던 프로젝트라는 실제 사례도 좋지만 체계적인 평가가 더 낫다. 이상적으로 보자면, 회사를 위해 얼마나 비용을 절감했는지, 회사에 얼마나 많은 수익을 안겨줬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했는지 증명해야 한다. 조사도 해야 한다. 보유한 자격증과 관련해 해당 분야, 해당 직책에서 통용되는 현재 연봉이나 제안 받은 연봉이 다른 사람들이 받는 연봉과 비슷한지 샐러리닷컴이나 글래스도어닷컴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무엇이 가치 있는가?
조셉은 연봉 협상이나 인상 협상에 성공하려면 객관적인 조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일하는 지역과 생활비, 직책이 어떤 식으로 현재 연봉과 연봉 제안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야 한다.

그녀는 “뉴욕의 광고직은 예컨대 디모인의 광고직보다는 임금 편차가 크다.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에 따라 합당하게 희망 연봉을 정했더라도, 희망 연봉보다 조금 더 높게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이면 안 된다. 운이 따르면 제안한 금액으로 결정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봉은 대개 회사에 기여한 수준과 가치를 기본으로, 특전이나 혜택, 그리고 보유 기술/경험에 따라 해당 지역 안에서 형성된 연봉 수준을 가산해 결정된다. 예컨대 재택근무 또는 탄력근무 형태로 일하고 있다면, 더 적은 임금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한편 바렐라스는 임금 인상이 어렵다면 주식, 임직원 혜택, 재정 카운슬링, 탄력적 근무, 휴가 확대 등의 혜택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바렐라스는 “직접 기록한 구체적인 평가, 과거 성과와 관련해 회사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어야 원하는 대로 보수를 정하고 받을 수 있다. 모든 조직은 표준 연봉이 있다. 일반적인 기여자가 아니고, 최대한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임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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