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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2022년까지 모바일 네트워크 3배 이상 빨라진다 "

2019.02.21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앞으로 4년간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밀도와 대역폭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기기의 인기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Getty Images Bank

시스코가 최근 공개한 '연례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 전망 업데이트 2017~2022'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트래픽은 2022년 말까지 연간 제타바이트 규모로 증가한다. 이 기간 모바일 트래픽은 글로벌 IP 트래픽의 약 20%를 차지하고 연간 930엑사바이트에 달하게 되는데, 이는 2012년에 생성된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의 약 113배에 달하는 것이다(1엑사바이트는 1,000,000,000기가바이트이며 1 제타바이트는 1,000엑사바이트이다).

시스코의 이 보고서는 자체 네트워크 트래픽 보고서와 독립적인 분석업체 전망에서 도출한 모든 네트워킹 트렌드와 방향을 정리하는 매우 중요한 VNI(Visual Networking Index)다. 이 외에 시스코의 기타 모빌리티 전망은 다음과 같다.

- 2022년에는 2017년의 약 90억 개보다 많은 120억 개 이상의 모바일 지원 기기와 IoT 연결이 존재할 것이다.
- 2022년까지 모바일 네트워크는 80억 개 이상의 개인용 모바일 기기와 40억 개 이상의 IoT 연결을 지원할 것이다.
- 전 세계 평균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는 2017년의 8.7Mbps에서 2022년까지 28.5Mpbs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다.
- 2022년까지 모바일 비디오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9%(2017년에는 59%)를 차지할 것이다.
- 2022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9%(2017년에는 59%)가 비디오가 될 것이다.
- 2017년 모바일 오프로드는 셀룰러 트래픽을 크게 추월했으며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54%가 2017년 와이파이 펨토셀(Femtocell)을 통해 유선 네트워크로 오프로딩됐다.
- 2017년 기준 4G는 이미 총 모바일 트래픽의 72%를 차지했으며, 네트워크 유형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4G는 다른 네트워크보다 지속적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겠지만 2022년이 되면 전체 모바일 트래픽 중 차지하는 비율이 71%로 다소 감소할 것이다.

와이파이 오프로딩 폭증
이번 조사에서 시스코는 어떤 기업이 트래픽을 셀룰러와 와이파이 연결성 등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모드 기기(노트북 제외)에서 오프로딩했는지 측정하는 데 집중했다. 보고서는 "오프로딩은 사용자 또는 장치 수준에서 셀룰러 연결로부터 와이파이 또는 SC(Small Cell) 액세스로 전환할 때 발생한다. 우리의 모바일 오프로드 전망에는 공공 핫스팟과 가정용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트래픽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모바일 연결 기기의 총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모바일 오프로드는 2017년의 54%(13.4엑사바이트/월)에서 2022년까지 59%(111.4엑사바이트/월)로 증가할 것이다. 오프로드 볼륨은 스마트폰 보급률, 단말기의 듀얼 모드 비율, 가정용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 백분율, 가정용 와이파이 고정형 인터넷 액세스를 갖춘 듀얼 모드 스마트폰 소유자의 비율 등으로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에 실린 주요 와이파이 전망은 다음과 같다.

- 2022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셀룰러)의 59%(2017년에는 54%)가 와이파이 또는 SC로 오프로딩 될 것이다.
- 2022년까지 전체 IP 트래픽의 51%가 와이파이일 것이며 29%는 유선, 20%는 모바일(셀룰러)일 것이다. 2017년 기준 총 IP 트래픽은 48%가 유선이었으며 43%가 와이파이, 9%가 모바일(셀룰러)이었다.
- 전 세계적으로 총 공공 와이파이 핫스팟은 2017년의 1억2,400만 개에서 2022년에는 5억 4,900만 개로 4배 증가할 것이다.
- 2022년이 되면 평균 와이파이 연결 속도가 2017년보다 2.2배 빨라진 54.2Mbps일 것이다.

한편 와이파이 6(일명 802.11ax)도 미래 설비의 한 요소가 되고, 무선 네트워크 문제를 간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파이 6은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을 지원해, 하나의 AP에서 동시에 최대 8명까지 같은 속도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 AP는 여전히 동시 사용자 사이에서 대역폭을 분할한다.

또한 와이파이 6은 더 적은 수의 AP를 이용해 더 많은 저전력 IoT 장치를 지원한다. 시스코의 기업 네트워킹 사업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아아난드 오스월은 "와이파이 6의 신뢰성과 속도가 합쳐져 원격 수술 장치 등 생명 안전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G가 다가오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모빌리티와 와이파이 트렌드 외에 5G의 방향 전망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시스코의 서비스 제공자 사고 리더십 이사 토마스 버넷은 “5G의 전체적인 가치와 혁신적인 역량을 단순히 4G를 능가하는 성능 개선(더 높은 대역폭, 더 넓은 범위, 낮은 지연 속도)으로만 평가해선 안 된다. 5G는 콘텐츠, 사용자, 위치 인식에 기초해 개선된 전력 효율성, 비용 최적화, 대대적인 IoT 연결 밀도, 동적 자원 할당 등의 혜택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G는 센서와 계량기 등 보급형 IoT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자동차 등 고급형 IoT 애플리케이션도 동시에 지원할 것으로 버넷은 전망했다. 실제로 이번 보고서를 보면, 5G의 성장이 보급형 센서와 계량기부터 고급형 자율 주행 자동차까지 IoT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봤다. 콘텐츠, 사용자, 위치 인식으로 5G 자원의 할당 방식이 결정된다. 보고서는 "이 기술은 주파수 라이선스와 스펙트럼 관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단, 2022년 후반기까지는 대규모 상업적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5G 관련 주요 전망은 다음과 같다.

- 2022년까지 5G 연결은 전체 모바일 연결의 3%를 차지할 것이며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약 12%를 차지할 것이다.
- 2022년까지 평균 5G 연결(22GB/월)은 평균 4G 연결(8GB/월)보다 약 3배 많은 트래픽을 생성할 것이다.
- 2022년까지 4G 연결은 총 모바일 연결의 54.3%(2017년에는 34.7%)를 차지할 것이다. 전 세계 모바일 4G 연결은 2017년의 30억 개에서 2022년까지 67억 개로 증가하고 CAGR은 18%로 전망된다. 5G 연결은 2019년에 등장할 것이며 2019년의 50만 대 미만에서 2022년에는 4억 대 이상으로 수만 퍼센트나 증가할 것이다.
 
폭발적인 IP 트래픽 증가
최신 VNI 자료를 보면, 시스코는 IoT 트래픽과 비디오의 증가로 IP 트래픽이 2022년에는 2017년보다 3배 이상 많은 4.8 제타바이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2년까지 인터넷 사용자가 2017년의 34억 명보다 많은 48억 명이 될 것이라고 봤다. VNI는 M2M과 IoT 트래픽의 폭발적인 성장도 내다봤다. 예를 들어, M2M 모듈은 2017년 IP 트래픽의 3.1%를 차지했지만 2022년까지 IP 트래픽의 6.4%를 차지하게 된다. 2022년까지 M2M 연결은 인터넷상의 전체 장치 및 연결 중 51%를 차지할 것으로 시스코는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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