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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6.6억 달러에 실리콘 포토닉스 기업 '룩스테라' 인수

2018.12.19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시스코가 광 반도체 기업 룩스테라(Luxtera)를 6억 6,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및 웹 스케일 네트워크의 속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스코는 미래의 데이터센터, 웹스케일 및 서비스 공급자용 네트워킹 장비에 실리콘 포토닉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회사의 네트워킹 및 보안 비즈니스 부사장 데이비드 괴클러는 이 광 네트워크 기술이 향후 크게 증가할 IP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학 기술이야말로 미래를 뒷받침하는 근본 기술이다. 실리콘 및 광학 분야의 혁신이 결합됨으로써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최근 2022년 IP 트래픽이 4.8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 2017년 34억 명인 인터넷 사용자가 2022년에는 48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룩스테라는 전자 정보를 광자로 변환하여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직접 반도체로 전달함으로써 데이터 전송을 크게 가속화하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빛을 전자 신호를 전화하려는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데, 룩스테라는 이 작업을 위한 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스코는 인텔이나 브로드컴보다 더 큰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 롭 살바그노에 따르면 시스코는 룩스테라의 기술을 기존 광 트랜시버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으로써 100GbE 및 400GbE 광학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시스템 포트 용량이 100GbE에서 400GbE로 증가함에 따라 광학은 네트워크 인프라 제약, 특히 밀도 및 전력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그는 이어 "100GbE / 400GbE 광학, 실리콘 및 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시스코와 룩스테라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은 성능, 안정성 및 비용에 최적화 된 미래 지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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