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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북, 어리석은 행보" 포레스터 CEO

2011.05.30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포레스터의 의장이자 CEO인 조지 콜로니가 구글 크롬북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단언했다. 콜로니는 크롬북에 대해 "역대 가장 바보스러운 행보 중 하나"라고 잘라 말했다.

콜로니의 이번 발언은 포레스터의 월드뷰에 기초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포레스터는 주된 정보획득 수단이 '인터넷'에서 '모바일 타입의 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던 바 있다.

포레스터는 모바일의 광범위한 활용에 대해 '앱 인터넷'이라고 표현했다. 회사에 따르면 앱 인터넷 시장은 현재 22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으며 매년 85%씩 성장하는 추세다.

콜로니는 "이것이 미래의 아키텍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의 경우 "지나치게 웹 지향적이다. 그들은 웹을 사랑하는 듯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구글에게는 안드로이드가 있다. 안드로이드 비즈니스는 모바일 앱에 기반하고 있다. 콜로니는 그러나 구글 매출의 대부분이 아직 웹 광고에서 비롯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구글을 비롯한 PC제조사들에게 앱 중심 세상으로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콜로니는 구글 뿐 아니라 HP나 델과 같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앱 인터넷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사업 모델을 바꿔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과연 그들이 앱 인터넷 세계에서 PC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실버라이트 프레임워크를 언급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콜로니는 페이스북도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브라우저보다 앱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아이패드용 앱이 부재하는 등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로운 변화
콜로니는  앱 중심으로의 정보 습득 변화가 추세가 향후 충대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 중 하나는 필요한 기술의 변화인데, 대부분의 앱들이 오브젝트-C, C++, 모바일 자바로 작성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앱 중심의 세계가 또 정보 전송 아키텍처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다. FICO의 수석 컨설턴트이자 솔루션 아키텍트 안드레이드 팔스코이는, 분산형 아키텍처로의 이동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에는 중앙집중화된 서버와 아키텍처가 주류인 상태지만, 앱 세상에는 보다 독립적인 개별 기기에게 권한과 로직이 이양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IT 플래닝 어쏘시에이츠의 컨설턴트 마크 필호워는 포레스터가 예측하는 앱 중심 세상이 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앱 중심 세상까지는 아직 긴 여정이 남았다. 포레스터의 예측에는 성급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물류회사의 네트워크 전문가 스티븐 랜리는 특히 젊은 세대에서 앱을 향한 이동이 뚜렷이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정보가 앱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젋은 세대들은 인터넷을 적게 이용하는 대신 앱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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