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

'MS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최고의 생산성 태블릿은?

Michael Simon | PCWorld
생산성에 집중한 초경량 투인원 태블릿을 구입할 때, 선택지는 아이패드 프로와 서피스 프로 2개로 좁혀진다. 10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개선한 서피스 프로 7 모델과 함께, 전면적인 변화를 적용한 서피스 프로 X(microsoft.com에서 구입 가능)를 공개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apple.com에서 구입 가능)와 경쟁할 항상 연결된 ‘올웨이즈온’ 태블릿 제품이다. 두 태블릿의 장단점을 비교해본다.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

서피스 프로 X와 아이패드 프로 모두 큰 디스플레이, 얇은 베젤, 얇고 가벼운 몸체를 자랑하는 현대적인 최신 모던 태블릿 제품이다.

-    서피스 프로 X: 11.3 x 8.2 x 0.28인치
-    아이패드 프로: 9.7 x 7 x. 0.23인치

서피스 프로 X의 베젤은 옆이 더 얇고, 위와 아래는 더 넓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주변 베젤은 모두 동일하다. 서피스 프로 X보다 더 균형 잡힌 대칭 구조를 갖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의 모서리는 조금 평평한 반면, 서피스 프로 X의 모서리는 약간 곡선이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의 무게가 1.4 파운드로 서피스의 1.7 파운드보다 가볍다.

두 제품 모두 후면에 렌즈 1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서피스 프로 X는 중앙, 아이패드 프로는 왼쪽 상단 구석에 위치). 서피스 프로의 경우 (당연히)트레이드마크인 킥스탠드를 지원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 태블릿 하단 절반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접어 넣을 수 있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

두 태블릿 모두 화면 비율이 16:9가 아닌 3:2이다. 디스플레이는 서피스 프로 X가 13인치로 아이패드 프로의 12.9인치보다 조금 더 크다. 해상도는 아주 비슷하다.

-    서피스 프로 X: 2880x1920, 267ppi
-    아이패드 프로: 2732x2048, 264ppi

그러나 픽셀과 인치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장치와 잘 일치하며, 베젤과 스크린이 조화롭다. 또 애플의 고유 기술 2가지, 즉 주변 조명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조절하는 트루 톤 기술, 터치나 스타일러스 입력 시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생률을 120Hz까지 올리는 프로모션이 여기에 해당된다.

서피스 프로 X의 경우, 역시 조명에 따라 조절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픽셀센스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리프레쉬 레이트는 표준인 60Hz이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P3 고색 재현(WCG)을 지원하지만, 아이패드 프로가 600nit로 450nit인 서피스 보다 더 밝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성능과 사양

기존 서피스 제품은 모두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그러나 서피스 프로 X는 인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가 퀄컴과 공동 설계한 맞춤형 스냅드래곤 8cx 기반 프로세서인 SQ1을 사용한다. 3GHz SQ1의 코어 수는 8이고, 그래픽 성능은 2 테라플롭이다. 그리고 ARM 기반이므로 일부 윈도우 앱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cx에 대한 예비 벤치마크 결과를 발표했지만, 변형 모델인 SQ1에 대한 벤치마크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테스트되지도 않았다. 따라서 경쟁 제품과의 비교가 불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에도 ARM 기반 프로세서인 A12 바이오닉이 장착되어 있다. 아이폰 11에 채택된 새로운 A13보다 한 세대 뒤처진 프로세서이다. 그러나 64비트 ARM v8 옥타 코어 CPU와 초당 5조 연산을 지원하는 전용 뉴럴 엔진 덕분에 한 세대 이전 제품이지만 성능은 아주 강력하다. 따라서 SQ1의 성능도 아주 높아야 새 아이패드 프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서피스 프로 X는 윈도우 기반 장치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보다 RAM이 더 많다. 아이패드 프로의 RAM 용량은 4GB지만, 서피스는 구성에 따라 8GB나 16GB의 RAM을 탑재한 모델이 있다. 아이패드를 크게 앞서는 PC급 메모리 성능이다. 또 서피스 프로 X는 모든 하위 모델에서 LTE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아이패 프로보다 150달러가 더 가격이 높다.
승자: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스토리지

서피스 프로 X 모델의 스토리지는 아이패드 프로의 2배인 128GB부터 시작된다. 두 제품 모두 256GB와 512GB 옵션이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1TB까지 지원한다.

그렇지만 서피스 프로 X는 사용자가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직접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교체하지 말고, 전문 기술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시나 설명에 따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그렇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아예 불가능한 부분이다.
승자: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포트

서피스 프로 X와 아이패드 모두 지원하는 포트가 한정적이다.

-    서피스 프로 X: 2개의 USB-C, 서피스 커넥터 포트, 서피스 키보드 커넥터 포트, 나노 SIM
-    아이패드 프로: USB-C, 스마트 커넥터, 나노 SIM

각 회사의 키보드를 제외하면, 주변 기기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포트는 USB-C이다. 두 제품 모두 헤드폰 잭이 없다. 동글이나 블루투스 헤드폰, USB-C 헤드폰이 필요하다.

서피스 프로 X는 USB-C를 충전 포트로 사용하지 않는다. USB-C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받기 위해 서피스 커넥터를 휴대해야 한다.
승자: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후면 카메라

이 정도 크기의 태블릿은 사진 촬영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와 관련된 환경, 경험도 미흡하다. 여러분도 13인치 태블릿으로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두 제품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꽤 기본적인 후면 카메라만 장착되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    서피스 프로 X: 1,000만 화소(1080p HD 및 4K 비디오)
-    아이패드 프로: 1,200만 화소(f/1.8, 1080p HD 및 4K 비디오)
기술적으로 아이패드의 센서가 더 우수하지만, 손이 아주 큰 사람이더라도 이렇게 큰 태블릿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바이오매트릭스(생체인증)

전면 카메라는 훨씬 더 유용한 역할을 한다. 셀카 촬영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피스는 500만 화소, 아이패드 프로는 700만 화소로 사양은 뛰어나지 않지만, 두 태블릿 모두 전면 카메라로 3D 얼굴 스캐닝 및 인식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는 이 기능을 각각 윈도우 헬로, 애플은 페이스 ID로 부른다. 명칭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한 도구이다. IR 블래스터와 카메라로 사용자 얼굴을 3D 모델로 만들고, 이를 장치 잠금 해제나 암호로 사이트를 액세스할 때 필요한 인증으로 사용한다. 빠르고 간편하다. 무엇보다 지문 센서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승자: 무승부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배터리 사용 시간

두 회사 모두 태블릿 내부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를 분해해 얻은 정보들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배터리는 9,720mAh 용량이다. 애플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 서핑, 비디오 시청, 음악 청취 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직접 테스트한 결과, 애플의 추정치는 꽤 정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 13시간 동안 서피스 프로 X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배터리 사용 시간은 디스플레이 밝기를 150nit로 설정했을 때이다. 대다수 사용자는 이보다 밝은 밝기로 태블릿을 사용한다(PCWorld는 통상 200nit 밝기로 장치를 테스트). 따라서 서피스 프로 X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아이패드 프로보다 우수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승자: 추후 결정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운영체제와 앱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운영체제의 차이점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블릿의 경우 그 차이가 더 커진다. 서피스는 윈도우 10이 탑재되어 있지만, 아이패드는 최신 버전부터 아이패드 OS로 이름이 바뀐 iOS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서피스 프로 X는 ARM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기존 윈도우 앱 중 일부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32비트 앱은 문제없이 실행될 것이다. 그러나 64비트 앱의 경우, 개발자들이 새 아키텍처에 맞춰 조정을 해야 한다. 여기에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어도비는 ‘가능한 빨리’ 서피스 프로 X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장 먼저 최근 아이패드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프레즈노(Fresno) 드로잉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제품군은 완벽하게 최적화되어 지원된다.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 다른 수 많은 앱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아이패드 프로가 지원하는 앱이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서피스 프로 X의 ‘잠재력’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일반 윈도우가 탑재된 서피스는 더 나아지고 강력해질 것이 분명하다(개발자들이 이를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당장은 아이패드 프로가 앞선 상태이지만, 금방 바뀔 수 있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주변기기

두 제품 모두 투인원 장치로 분류되기 때문에, 노트북 대용으로 쓸 때 필요한 액세서리들을 지원한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스마트 키보드 가격은 199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서피스 프로 X 키보드를 140달러에 판매한다. 그렇지만 슬림 펜 충전용 전용 도크가 장착된 서피스 프로 X 시그내처 키보드는 슬림 펜을 묶어 270달러에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용 키보드 두 모델의 경우 커서를 조정할 수 있는 트랙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키보드에 트랙패드가 없다. 이 경우에도 터치로 조작을 해야 한다.

이것이 또 다른 차이점을 가져온다. 서피스 슬림 펜은 오피스 이용에 편리한 기능이 일부 내장되어 있지만, 애플 펜슬은 그리기용 도구에 더 가깝다. 애플 2세대 펜슬은 아이패드에 부착해 충전을 하고 보관을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9달러이다. 별도로 구입할 경우 145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서피스 슬림 펜은 함께 제공되는 충전 베이스와 USB-C로 충전을 하거나, 서피스 프로 X 시그내처 키보드 도크에서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가격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현재 appl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X는 예약 주문이 시작된 상태이며, 11월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예상하겠지만, 두 태블릿 모두 저렴하지 않다. 무슨 모델을 구입하든 달러 기준으로 4자리 수 가격을 예상해야 한다. 또 키보드와 펜 같은 액세서리가 포함되지 않은 기본가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서피스 프로 X, 8GB/128GB: $999
-    서피스 프로 X, 8GB/256GB: $1,299
-    서피스 프로 X, 16GB/256GB: $1,499
-    서피스 프로 X, 16GB/512GB: $1,799
-    아이패드 프로, 4GB/64GB: $999
-    아이패드 프로, 4GB/256GB: $1,149
-    아이패드 프로, 4GB/512GB: $1,349
-    아이패드 프로, 4GB/1TB: $1,549

가격이 비슷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서피스 프로 X는 LTE 연결이 기본 포함된 가격이고, 애플은 위 가격에 추가로 15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즉, 저가 모델의 경우 서피스가 더 ‘경쟁력’이 있고, 고가인 경우 아이패드 가격이 1,699달러로 서피스보다 100달러 저렴한데 스토리지는 2배가 더 크다.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결론

아마도 어떤 운영체제를 선호하는지 여부가 두 태블릿 중 하나에 대한 선택을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해야 하는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얻을 수 있는 성능이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 서피스 프로 X에 도입된 새로운 ARM 프로세서의 성능은 기존 제품의 성능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즉, 여러 차례 테스트 및 검증이 이뤄져야 마이크로소프트 주장처럼 우수한 제품인지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 당장 구입해야 하는 경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하라. 마음에 안들 경우 언제든지 나중에 되파는 옵션도 있으니까 말이다. editor@itworld.co.kr 



2019.10.14

'MS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최고의 생산성 태블릿은?

Michael Simon | PCWorld
생산성에 집중한 초경량 투인원 태블릿을 구입할 때, 선택지는 아이패드 프로와 서피스 프로 2개로 좁혀진다. 10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개선한 서피스 프로 7 모델과 함께, 전면적인 변화를 적용한 서피스 프로 X(microsoft.com에서 구입 가능)를 공개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apple.com에서 구입 가능)와 경쟁할 항상 연결된 ‘올웨이즈온’ 태블릿 제품이다. 두 태블릿의 장단점을 비교해본다.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

서피스 프로 X와 아이패드 프로 모두 큰 디스플레이, 얇은 베젤, 얇고 가벼운 몸체를 자랑하는 현대적인 최신 모던 태블릿 제품이다.

-    서피스 프로 X: 11.3 x 8.2 x 0.28인치
-    아이패드 프로: 9.7 x 7 x. 0.23인치

서피스 프로 X의 베젤은 옆이 더 얇고, 위와 아래는 더 넓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주변 베젤은 모두 동일하다. 서피스 프로 X보다 더 균형 잡힌 대칭 구조를 갖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의 모서리는 조금 평평한 반면, 서피스 프로 X의 모서리는 약간 곡선이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의 무게가 1.4 파운드로 서피스의 1.7 파운드보다 가볍다.

두 제품 모두 후면에 렌즈 1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서피스 프로 X는 중앙, 아이패드 프로는 왼쪽 상단 구석에 위치). 서피스 프로의 경우 (당연히)트레이드마크인 킥스탠드를 지원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 태블릿 하단 절반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접어 넣을 수 있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

두 태블릿 모두 화면 비율이 16:9가 아닌 3:2이다. 디스플레이는 서피스 프로 X가 13인치로 아이패드 프로의 12.9인치보다 조금 더 크다. 해상도는 아주 비슷하다.

-    서피스 프로 X: 2880x1920, 267ppi
-    아이패드 프로: 2732x2048, 264ppi

그러나 픽셀과 인치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장치와 잘 일치하며, 베젤과 스크린이 조화롭다. 또 애플의 고유 기술 2가지, 즉 주변 조명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조절하는 트루 톤 기술, 터치나 스타일러스 입력 시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생률을 120Hz까지 올리는 프로모션이 여기에 해당된다.

서피스 프로 X의 경우, 역시 조명에 따라 조절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픽셀센스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리프레쉬 레이트는 표준인 60Hz이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P3 고색 재현(WCG)을 지원하지만, 아이패드 프로가 600nit로 450nit인 서피스 보다 더 밝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성능과 사양

기존 서피스 제품은 모두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그러나 서피스 프로 X는 인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가 퀄컴과 공동 설계한 맞춤형 스냅드래곤 8cx 기반 프로세서인 SQ1을 사용한다. 3GHz SQ1의 코어 수는 8이고, 그래픽 성능은 2 테라플롭이다. 그리고 ARM 기반이므로 일부 윈도우 앱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cx에 대한 예비 벤치마크 결과를 발표했지만, 변형 모델인 SQ1에 대한 벤치마크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테스트되지도 않았다. 따라서 경쟁 제품과의 비교가 불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에도 ARM 기반 프로세서인 A12 바이오닉이 장착되어 있다. 아이폰 11에 채택된 새로운 A13보다 한 세대 뒤처진 프로세서이다. 그러나 64비트 ARM v8 옥타 코어 CPU와 초당 5조 연산을 지원하는 전용 뉴럴 엔진 덕분에 한 세대 이전 제품이지만 성능은 아주 강력하다. 따라서 SQ1의 성능도 아주 높아야 새 아이패드 프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서피스 프로 X는 윈도우 기반 장치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보다 RAM이 더 많다. 아이패드 프로의 RAM 용량은 4GB지만, 서피스는 구성에 따라 8GB나 16GB의 RAM을 탑재한 모델이 있다. 아이패드를 크게 앞서는 PC급 메모리 성능이다. 또 서피스 프로 X는 모든 하위 모델에서 LTE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아이패 프로보다 150달러가 더 가격이 높다.
승자: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스토리지

서피스 프로 X 모델의 스토리지는 아이패드 프로의 2배인 128GB부터 시작된다. 두 제품 모두 256GB와 512GB 옵션이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1TB까지 지원한다.

그렇지만 서피스 프로 X는 사용자가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직접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교체하지 말고, 전문 기술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시나 설명에 따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그렇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아예 불가능한 부분이다.
승자: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포트

서피스 프로 X와 아이패드 모두 지원하는 포트가 한정적이다.

-    서피스 프로 X: 2개의 USB-C, 서피스 커넥터 포트, 서피스 키보드 커넥터 포트, 나노 SIM
-    아이패드 프로: USB-C, 스마트 커넥터, 나노 SIM

각 회사의 키보드를 제외하면, 주변 기기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포트는 USB-C이다. 두 제품 모두 헤드폰 잭이 없다. 동글이나 블루투스 헤드폰, USB-C 헤드폰이 필요하다.

서피스 프로 X는 USB-C를 충전 포트로 사용하지 않는다. USB-C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받기 위해 서피스 커넥터를 휴대해야 한다.
승자: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후면 카메라

이 정도 크기의 태블릿은 사진 촬영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와 관련된 환경, 경험도 미흡하다. 여러분도 13인치 태블릿으로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두 제품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꽤 기본적인 후면 카메라만 장착되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    서피스 프로 X: 1,000만 화소(1080p HD 및 4K 비디오)
-    아이패드 프로: 1,200만 화소(f/1.8, 1080p HD 및 4K 비디오)
기술적으로 아이패드의 센서가 더 우수하지만, 손이 아주 큰 사람이더라도 이렇게 큰 태블릿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바이오매트릭스(생체인증)

전면 카메라는 훨씬 더 유용한 역할을 한다. 셀카 촬영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피스는 500만 화소, 아이패드 프로는 700만 화소로 사양은 뛰어나지 않지만, 두 태블릿 모두 전면 카메라로 3D 얼굴 스캐닝 및 인식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는 이 기능을 각각 윈도우 헬로, 애플은 페이스 ID로 부른다. 명칭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한 도구이다. IR 블래스터와 카메라로 사용자 얼굴을 3D 모델로 만들고, 이를 장치 잠금 해제나 암호로 사이트를 액세스할 때 필요한 인증으로 사용한다. 빠르고 간편하다. 무엇보다 지문 센서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승자: 무승부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배터리 사용 시간

두 회사 모두 태블릿 내부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를 분해해 얻은 정보들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배터리는 9,720mAh 용량이다. 애플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 서핑, 비디오 시청, 음악 청취 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직접 테스트한 결과, 애플의 추정치는 꽤 정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 13시간 동안 서피스 프로 X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배터리 사용 시간은 디스플레이 밝기를 150nit로 설정했을 때이다. 대다수 사용자는 이보다 밝은 밝기로 태블릿을 사용한다(PCWorld는 통상 200nit 밝기로 장치를 테스트). 따라서 서피스 프로 X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아이패드 프로보다 우수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승자: 추후 결정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운영체제와 앱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운영체제의 차이점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블릿의 경우 그 차이가 더 커진다. 서피스는 윈도우 10이 탑재되어 있지만, 아이패드는 최신 버전부터 아이패드 OS로 이름이 바뀐 iOS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서피스 프로 X는 ARM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기존 윈도우 앱 중 일부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32비트 앱은 문제없이 실행될 것이다. 그러나 64비트 앱의 경우, 개발자들이 새 아키텍처에 맞춰 조정을 해야 한다. 여기에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어도비는 ‘가능한 빨리’ 서피스 프로 X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장 먼저 최근 아이패드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프레즈노(Fresno) 드로잉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제품군은 완벽하게 최적화되어 지원된다.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 다른 수 많은 앱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아이패드 프로가 지원하는 앱이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서피스 프로 X의 ‘잠재력’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일반 윈도우가 탑재된 서피스는 더 나아지고 강력해질 것이 분명하다(개발자들이 이를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당장은 아이패드 프로가 앞선 상태이지만, 금방 바뀔 수 있다.
승자: 아이패드 프로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주변기기

두 제품 모두 투인원 장치로 분류되기 때문에, 노트북 대용으로 쓸 때 필요한 액세서리들을 지원한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스마트 키보드 가격은 199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서피스 프로 X 키보드를 140달러에 판매한다. 그렇지만 슬림 펜 충전용 전용 도크가 장착된 서피스 프로 X 시그내처 키보드는 슬림 펜을 묶어 270달러에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용 키보드 두 모델의 경우 커서를 조정할 수 있는 트랙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키보드에 트랙패드가 없다. 이 경우에도 터치로 조작을 해야 한다.

이것이 또 다른 차이점을 가져온다. 서피스 슬림 펜은 오피스 이용에 편리한 기능이 일부 내장되어 있지만, 애플 펜슬은 그리기용 도구에 더 가깝다. 애플 2세대 펜슬은 아이패드에 부착해 충전을 하고 보관을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9달러이다. 별도로 구입할 경우 145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서피스 슬림 펜은 함께 제공되는 충전 베이스와 USB-C로 충전을 하거나, 서피스 프로 X 시그내처 키보드 도크에서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MARK HACHMAN / IDG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가격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현재 appl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X는 예약 주문이 시작된 상태이며, 11월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예상하겠지만, 두 태블릿 모두 저렴하지 않다. 무슨 모델을 구입하든 달러 기준으로 4자리 수 가격을 예상해야 한다. 또 키보드와 펜 같은 액세서리가 포함되지 않은 기본가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서피스 프로 X, 8GB/128GB: $999
-    서피스 프로 X, 8GB/256GB: $1,299
-    서피스 프로 X, 16GB/256GB: $1,499
-    서피스 프로 X, 16GB/512GB: $1,799
-    아이패드 프로, 4GB/64GB: $999
-    아이패드 프로, 4GB/256GB: $1,149
-    아이패드 프로, 4GB/512GB: $1,349
-    아이패드 프로, 4GB/1TB: $1,549

가격이 비슷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서피스 프로 X는 LTE 연결이 기본 포함된 가격이고, 애플은 위 가격에 추가로 15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즉, 저가 모델의 경우 서피스가 더 ‘경쟁력’이 있고, 고가인 경우 아이패드 가격이 1,699달러로 서피스보다 100달러 저렴한데 스토리지는 2배가 더 크다.
 

서피스 프로 X vs.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결론

아마도 어떤 운영체제를 선호하는지 여부가 두 태블릿 중 하나에 대한 선택을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해야 하는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얻을 수 있는 성능이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 서피스 프로 X에 도입된 새로운 ARM 프로세서의 성능은 기존 제품의 성능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즉, 여러 차례 테스트 및 검증이 이뤄져야 마이크로소프트 주장처럼 우수한 제품인지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 당장 구입해야 하는 경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하라. 마음에 안들 경우 언제든지 나중에 되파는 옵션도 있으니까 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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