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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클라우드

XaaS : ‘서비스 지향형 IT’로의 변혁 추구하는 기업들

2019.03.27 Esther Shein  |  CIO
스리니 쿠쉬크는 때때로 XaaS(Everything as a Service)로 불리는 변화와 혁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 즐겨 하는 말이 있다. “더 많은 것이 변할수록, 더 많은 것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마젤란 헬스(Magellan Health)의 CIO 겸 CTO인 쿠쉬크는 헬스케어 분야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IT는 여전히 무언가를 더 빨리, 더 낫게, 더 저렴하게 처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XaaS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확대되고 있는 개념이다. 그는 “과거 했던 것과 같다. 그러나 지금은 기반이 되는 기술이 생산성 및 시장화 속도를 향상시키도록 도와준다. 이것들은 여전히 핵심 동인들이다”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것은 IT의 책무였다. 그러나 지금은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복제해 내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런 역량이 IT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기타 여러 ‘as-a-service’(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덕분이다.

쿠쉬크는 “20년 전에는 불가능했던 가격과 품질, 속도가 가능하다. 헬스케어 기업인 우리는 SaaS를 시작으로 이런 것들을 수용했다. 마젤란의 모든 사업 단위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사용 편의성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의 조지 웨스트먼 수석 강사는 모든 필수 구성 요소가 구현되면서 온디맨드 방식 서비스로의 변화를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MIT 산하 워크플레이스 러닝 디렉터이기도 한 웨스트먼은 “대역폭(네트워크 용량)이 충분하고, 적절한 API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직접 구현하는 것보다 다른 회사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SG가 2019년 2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개 엔터프라이즈 중 6곳이 IaaS를 사용하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XaaS로 애질리티를 가속화'(Accelerating agility with XaaS)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애질리티(민첩성)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주기 때문에 XaaS로의 변화가 타당하고 합리적이다.

이 회사는XaaS가 혁신을 ‘대중화(민주화)’해 경쟁 우위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 기능들은 훨씬 더 저렴하고, 광범위한 사용자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IT의 절반 이상에 XaaS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이 71%에 달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XaaS 제품과 서비스는 모듈식 방식과 셀프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또 IT가 용이하게 구현을 해서 다른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웨스트먼은 “내가 아는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세일즈포스나 워크데이 같은 공급업체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사용한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TSIA XaaS 제품 관리 부문의 조사 및 자문 담당 VP인 로라 페이는 IT가 장치를 구입해 설치하는 모델이 아닌, 소비 모델에 대한 요구가 XaaS의 강한 추진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값이 비싼 시스템을 배포했는데, 비즈니스가 기대했던 대로 기능하지 않는 결과가 초래되는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

페이는 “서브스크립션 모델의 경우,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벤더를 바꿀 수도 있다. 기업들은 이제 더 이상 기술 구매와 관련, 대규모 자본 투자(장치 및 장비,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구매자도 IT에서 LoB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아마존 같은 경험(환경)의 서비스를 제공
마젤란 헬스는 4년 전, PaaS, SaaS, IaaS, 아마존 웹 서비스, 내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해 XaaS ‘여정’을 시작했다. 현재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카탈로그 방식으로 300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과 유사한 방식이다. 컴퓨터 주문(요청), 테라바이트의 스토리지 주문 같은 서비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마젤란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셀프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아마존 같은 경험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뒀다. 리타(Rita)로 불리는 실시간 IT 에이전트에 대한 카탈로그를 2018년 8월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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