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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데이터 관리, 마케터들에게 여전히 어려운 숙제

2013.08.28 Brad Howarth  |  CSO
테라데이타의 새로운 데이터 주도 마케팅 조사에 따르면, 마케터들이 여전히 고객에 대한 단일 뷰를 가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데이터는 전세계 2,200명 이상의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경쟁우위를 창출하는지 조사한 결과, 기업 내 가장 활용도가 낮은 자산이 바로 데이터라고 답한 마케터가 절반 이상 되는 것을 발견했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답한 마케터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터들은 고객에 대한 하나의 통합된 뷰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는데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한 응답자는 18%로 집계됐다.

테라데이타 애플리케이션 담당 CMO 리사 아서에 따르면, 마케터들의 문제 대부분은 그들 자신을 회사 IT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 여기지 않는데 있다.

"회사내 조직들이 단절돼 있는 경우가 많고 문화적 장벽도 많은데 그것 때문에 마케터들이 마케팅을 중단하거나 속도를 늦추기도 한다”라고 아서는 밝혔다.

이 조사는 마케팅 부서 내부에 만들어낸 단절도 있다고 지적했다. 캠페인 관리나 마케팅 워크플로우 관련 툴에서 이메일 마케팅 같은 시스템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각 조작 나뉜 마케팅 시스템 때문에 무려 75%의 마케터들이 마케팅 투자 회수(ROMI)를 보고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답했다.

8월 8일에 시드니에 열렀던 데이터 주도형 마케팅 및 광고(ADMA) 글로벌 포럼에서 아서는 자신이 주장하는 마케터를 도와 데이터를 더 잘 사용하게 할 5가지 계획을 소개했다. 이 5가지 계획은 마케터들이 계획 수립시 좀더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부서간 또는 마케팅 부서내 단절 문화 없애기, 흩어져 있는 데이터 문제 해결하기, 통계에 좀더 집중하기, 프로세스에 투자하기 등이다.

이들 가운데, 그녀는 3번째인 흩어져 있는 데이터 자산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테라데이타의 조사에서도 마케터 71%가 향후 2년 안에 빅 데이터 분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케터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 실타래처럼 엉겨 있는 데이터를 수습할 수 없으며 빅 데이터는 그 실타래 같은 데이터에 말뚝을 많고 있다. 그것은 빅 데이터의 활용 극대화를 정말 어렵게 만들 것이다"라고 그녀는 내다봤다.

아서는 마케터들에게 무심코 자신들의 성공 장벽을 만들어서 스스로 망가지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우리는 종종 '브랜드', '전환', '클릭률', 마케팅 관련 있는 다른 유행어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고 아서는 말했다. "CEO, CIO, CFO에게는 이런 단어들이 의미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전략을 수립하고 계획을 추진할 때 비즈니스 가치와 사례 구축 측면에서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아서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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