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8

기고 | VR은 원격근무에 어떻게 활용될까

Lisa Froelings | Computerworld
최근 갤럽 여론 조사에 따르면, 원격근무가 늘어나는 추세며 미국 근로자의 37%가 원격으로 일부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에는 노사 양측이 반길만한 요소가 여전히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일하는 게 더 효율적이긴 하지만 재택근무자는 현장 직원만큼 빠르게 승진할 가능성이 작다. 이는 아마도 동료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결여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사무실에서 좀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실제로 원격근무자는 나 홀로 떨어져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다. 외부 근무자가 많아지면서 가상 근무 환경이 더 친근한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소속감이나 회사 및 문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지는 못할 수 있다.

가상현실은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직원들은 모의 작업 공간으로 모일 수 있고, 동료들과 가상의 방법으로 상호작용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게다가 원격 로봇의 발전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해질 수 있다.

가상현실은 90년대부터 있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일반 대중 제품으로 등장했다. VR은 이미 비디오 게임, TV, 영화 같은 매체에 들어왔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VR의 초기 도입 비용이 줄어들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증가했다. 작년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삼성의 VR 헤드셋을 사용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구글의 카드보드VR(Cardboard VR)은 가상현실의 비용을 대폭 낮췄다.

재능 있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는 VR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이용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학생들은 VR 사용자를 위한 몸 밖의 호스트 역할을 하는 DORA(Dexterous Observational Roving Automaton)라는 로봇을 만들었다. DORA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과 원격으로 보고 이동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IT 전문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밈은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쓴 칼럼에서 원격로봇에 대해 "미래의 원격근무를 경험했으며 순간 이동과 매우 흡사하다"고 썼다.

안타깝게도, 원격 로봇은 여전히 매우 비싸다. 하지만 더 저렴한 방법은 있다. 페이스북은 가상현실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소셜 VR 앱용 저렴한 하드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앱에서 사용자는 가상환경이나 실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의 소셜 VR 앱이나 이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여 가상 근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VR은 유비쿼터스 기술로 빠르게 발전했다. 이 편재성은 DORA와 같은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들었다. 텔레로보틱스(Telerobotics)는 원격근무자가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재택 근무자를 고용주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원격 로봇이 지금 당장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더라도, 소셜 VR은 분명 원격 작업을 바꿔 놓을 것이다. VR은 원격근무를 소셜 경험으로 만들고 원거리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에게 소속감과 업무 몰입감을 제공해줄 것이다.

*Lisa Froelings는 미국 유통회사에서 4년 이상 HR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비즈니스와 IT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ciokr@idg.co.kr



2017.02.28

기고 | VR은 원격근무에 어떻게 활용될까

Lisa Froelings | Computerworld
최근 갤럽 여론 조사에 따르면, 원격근무가 늘어나는 추세며 미국 근로자의 37%가 원격으로 일부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에는 노사 양측이 반길만한 요소가 여전히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일하는 게 더 효율적이긴 하지만 재택근무자는 현장 직원만큼 빠르게 승진할 가능성이 작다. 이는 아마도 동료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결여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사무실에서 좀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실제로 원격근무자는 나 홀로 떨어져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다. 외부 근무자가 많아지면서 가상 근무 환경이 더 친근한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소속감이나 회사 및 문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지는 못할 수 있다.

가상현실은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직원들은 모의 작업 공간으로 모일 수 있고, 동료들과 가상의 방법으로 상호작용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게다가 원격 로봇의 발전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해질 수 있다.

가상현실은 90년대부터 있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일반 대중 제품으로 등장했다. VR은 이미 비디오 게임, TV, 영화 같은 매체에 들어왔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VR의 초기 도입 비용이 줄어들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증가했다. 작년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삼성의 VR 헤드셋을 사용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구글의 카드보드VR(Cardboard VR)은 가상현실의 비용을 대폭 낮췄다.

재능 있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는 VR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이용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학생들은 VR 사용자를 위한 몸 밖의 호스트 역할을 하는 DORA(Dexterous Observational Roving Automaton)라는 로봇을 만들었다. DORA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과 원격으로 보고 이동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IT 전문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밈은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쓴 칼럼에서 원격로봇에 대해 "미래의 원격근무를 경험했으며 순간 이동과 매우 흡사하다"고 썼다.

안타깝게도, 원격 로봇은 여전히 매우 비싸다. 하지만 더 저렴한 방법은 있다. 페이스북은 가상현실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소셜 VR 앱용 저렴한 하드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앱에서 사용자는 가상환경이나 실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의 소셜 VR 앱이나 이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여 가상 근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VR은 유비쿼터스 기술로 빠르게 발전했다. 이 편재성은 DORA와 같은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들었다. 텔레로보틱스(Telerobotics)는 원격근무자가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재택 근무자를 고용주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원격 로봇이 지금 당장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더라도, 소셜 VR은 분명 원격 작업을 바꿔 놓을 것이다. VR은 원격근무를 소셜 경험으로 만들고 원거리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에게 소속감과 업무 몰입감을 제공해줄 것이다.

*Lisa Froelings는 미국 유통회사에서 4년 이상 HR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비즈니스와 IT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