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9

기술 발달의 명암 '생산성 높아졌지만 일자리 위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근로자들 대다수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비롯한 각종 컴퓨팅 기기 덕분에 업무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인정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등 12개 국가 4,764명의 근로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6%는 기술의 발달이 미래에 근로자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시장조사 기업 TNS가 인텔과 델의 후원으로 7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 발달에 대한 비관론자들은 기술이 우리 삶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기술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 낙관론 vs. 비관론
기술 발달 비관론자들은 기술 발달이 근로자들의 결속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인적 자원의 중요성도 떨어뜨릴 것이라 믿었다. 또한 이들은 인간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 발달의 속도가 빠르다고 답했다. 비관론자들은 “이런 기술을 다루는 업체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 믿지 않으며 빅데이터 열풍이 결국에는 개인적 자유의 침해로 끝날 것 같아 두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기술 낙관론자 vs. 기술 비관론자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설문에 응답한 근로자의 과반수는 머지 않은 미래에 빅데이터가 근로자들의 승진 여부와 개인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으며 약 40%는 채용 과정 역시 인간이 아닌 전자동화된 소프트웨어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집에서 일 할 때도 웹캠을 통해 이를 감시 당하게 될 것이라 우려하는 근로자들도 있었다.

이런 기술 비관론자들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IT가 일터에서 큰 역할을 하는 선진국 응답자들 가운데 과반수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인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등 기술 발전의 역사가 길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술 ‘낙관론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세계 노동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기술 낙관론자들은 기술을 이용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믿었으며 기술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거리가 더 가까워 진다고 믿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이들이 “기술은 인간 삶의 양상을 바꾸는 열쇠며 (낙관론자들은) 기술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TNS는 어느 쪽이 맞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만 알 수 있으나 ‘양쪽의 생각이 모두 옳았다는 결론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미국만 놓고 보면 응답자의 66%는 비록 가까운 미래에는 아닐지 모르나 결국 테크놀로지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20%는 자신들의 생전에 일터가 전자동화 될 것이라 예측했고 68%는 그렇지만 기계보다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일이 있다고 믿었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46%만이 기계보다 사람이 했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일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상당수의 근로자들은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고, 기술 변화 역시 파격적인 효과보다는 점증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믿었다. 전체 응답자의 87%는 종국에는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 답했으며(그러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92%는 음성 인식이 키보드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사람이 더 뛰어난 분야는 분명 있다'
델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매니저 겸 부대표인 스티브 랄라는 “업무에서 사람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런 인적 자원의 중요성은 오늘날뿐 아니라 미래에도 여전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고 이동성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근로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술은 업무를 돕는 보조자 역할이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도 직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생산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 근로자들 중에서는 40%만이 그렇다 답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5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2년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는 재택 근무의 효용성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고 그 결과 현재 재택 근무와 관련한 각 기업들의 정책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12.09

기술 발달의 명암 '생산성 높아졌지만 일자리 위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근로자들 대다수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비롯한 각종 컴퓨팅 기기 덕분에 업무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인정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등 12개 국가 4,764명의 근로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6%는 기술의 발달이 미래에 근로자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시장조사 기업 TNS가 인텔과 델의 후원으로 7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 발달에 대한 비관론자들은 기술이 우리 삶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기술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 낙관론 vs. 비관론
기술 발달 비관론자들은 기술 발달이 근로자들의 결속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인적 자원의 중요성도 떨어뜨릴 것이라 믿었다. 또한 이들은 인간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 발달의 속도가 빠르다고 답했다. 비관론자들은 “이런 기술을 다루는 업체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 믿지 않으며 빅데이터 열풍이 결국에는 개인적 자유의 침해로 끝날 것 같아 두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기술 낙관론자 vs. 기술 비관론자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설문에 응답한 근로자의 과반수는 머지 않은 미래에 빅데이터가 근로자들의 승진 여부와 개인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으며 약 40%는 채용 과정 역시 인간이 아닌 전자동화된 소프트웨어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집에서 일 할 때도 웹캠을 통해 이를 감시 당하게 될 것이라 우려하는 근로자들도 있었다.

이런 기술 비관론자들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IT가 일터에서 큰 역할을 하는 선진국 응답자들 가운데 과반수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인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등 기술 발전의 역사가 길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술 ‘낙관론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세계 노동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기술 낙관론자들은 기술을 이용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믿었으며 기술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거리가 더 가까워 진다고 믿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이들이 “기술은 인간 삶의 양상을 바꾸는 열쇠며 (낙관론자들은) 기술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TNS는 어느 쪽이 맞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만 알 수 있으나 ‘양쪽의 생각이 모두 옳았다는 결론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미국만 놓고 보면 응답자의 66%는 비록 가까운 미래에는 아닐지 모르나 결국 테크놀로지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20%는 자신들의 생전에 일터가 전자동화 될 것이라 예측했고 68%는 그렇지만 기계보다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일이 있다고 믿었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46%만이 기계보다 사람이 했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일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상당수의 근로자들은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고, 기술 변화 역시 파격적인 효과보다는 점증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믿었다. 전체 응답자의 87%는 종국에는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 답했으며(그러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92%는 음성 인식이 키보드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사람이 더 뛰어난 분야는 분명 있다'
델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매니저 겸 부대표인 스티브 랄라는 “업무에서 사람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런 인적 자원의 중요성은 오늘날뿐 아니라 미래에도 여전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고 이동성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근로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술은 업무를 돕는 보조자 역할이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도 직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생산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 근로자들 중에서는 40%만이 그렇다 답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5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2년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는 재택 근무의 효용성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고 그 결과 현재 재택 근무와 관련한 각 기업들의 정책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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