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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ac로의 업그레이드 붐··· 공공 무선랜 빨라진다

2015.05.12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통신사들이 무선랜 투자를 늘림에 따라 초당 수백 메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랜 핫스팟이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전세계 곳곳의 통신사들이 기존 무선랜 인프라를 802.11ac 표준으로 업그레이하고 있거나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IHS의 리차드 웹 연구 디렉터는 통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연말 경에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선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2015년 무선랜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는 전년 대비 88%나 증가했다.

802.11ac 표준에 기반한 무선랜 네트워크 장비는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및 빔포밍(beamforming) 등의 기술 덕분에 더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특성을 보인다.

브리티시 텔레콤(BT)와 보잉고 와이어리스(Boingo Wireless)는 이미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업체들이다. 보잉고는 공항 내부의 핫스팟 업그레이드 집중하고 있으며 BT는 호텔 인프라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호텔와이파이테스트닷컴(Hotelwifitest.com)에 따르면 런던 호텔스 에브리 피카리디(London hotels Every Piccadilly)와 암바 차링 크로스(Amba Charing Cross)는 BT의 기술을 활용해 현재 196Mbps 및 175Mpbs의 기대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개선점은 속도 뿐만이 아니다. 이른바 웨이브 2라는 기술은 멀티유저-미모(MU-MIMO)라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는 동시에 많은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전송하게 함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여줄 수 있다. 단 이를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측 기기도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IHS에 따르면 네트워크 장비 기업들의 대응도 활발하다. 루커스 와이어리스(Ruckus Wireless)는 최근 802.11n 제품보다 더 저렴한 802.11ac 액세스 포인트를 출시했다. 칩 제조사 브로드컴은 향후 가격을 더욱 낮춰줄 신형 SoC를 최근 발표했다. 이 칩셋에 기반한 802.11ac 액세스 포인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IHS는 802.11ac로의 업그레이드는 모든 지역을 가로질러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전하며, 기존에는 북미 지역이 신형 네트워크 표준의 얼리어답터였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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