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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보안

RBS CEO, IT 재난에 혁신을 탓하다

2012.07.31 Anh Nguyen  |  Computerworld
RBS(스코틀랜드왕립은행) CEO 스티븐 헤스터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더라면 은행 그룹이 몇주 전 겪었던 IT의 문제를 피했을 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달 RBS, 낫웨스트, 얼스터 은행의 수백만 고객은 그들의 은행 계좌에 있는 자신의 자금에 손을 대지 못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배치 과정에서 업그레이드가 잘못됐던 것에서 비롯됐다. 낫웨스트 은행 고객들은 지난 주에서야 겨우 온라인 뱅킹을 할 수 있었다.
 
헤스터는 "그간 RBS에서 IT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봤다. 이제 와서 보니, 우리가 매일 업무를 하는 시스템인 코어 시스템에 비용을 증가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헤스터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중점을 뒀던 대부분은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것이었다"고.
 
그의 발언은 시 규제기관인 FSA(Financial Services Authority)는 RBS 시스템 고장을 거울 삼아 영국 은행이 그들의 구식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준비시켜라는 것이다.   
 
더욱이 헤스터는 FSA는 버클레이 은행으로 인해 불거진, 이미 엄청난 벌금을 낸 적이 있는 리보 스캔들(LIBOR-fixing scandal)에 대해서도 RBS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스터는 "RBS는 리보(LIBOR) 안에 깊히 결속된 은행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그것으로 특별히 주목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보(LIBOR,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는 런던 국제금융시장 내에 자기네 우량은행끼리 단기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한다.
 
지난달 RBS 시스템의 고장 원인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IT 직원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이 시스템이 고장난 것에 대해 인도에 있는 IT 하급 직원이 이번 고장을 만들었다는 주장을 한 미디어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얼스터 은행의 일부 고객은 아일랜드에 있는 RBS 자회사인데, 이 업체들은 이 고장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문제들이 남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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