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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보안 / 애플리케이션

도요타 해고에 앙심 품은 개발자, 사이트 공격 혐의로 고소당해

2012.08.31 John E Dunn  |  Techworld
도요타는 퇴사한 직원이 해고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부품 공급 웹 사이트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근무중인 직원과 퇴사자들이 나쁜 짓을 저지르는 일이 종종 있지만, 도요타처럼 고소가 오가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고소당한 인도인 계약직 프로그래머인 이브라히마샤 샤훌하미드는 8월 23일에 회사에서 해고됐으며 도요타는 이번 주에 켄터키 주 법원에서 소장을 제출했다.

도요타는 해고된 후 샤훌하미드가 13개의 웹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지 못하도록 했고 시스템 충돌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보안 인증을 방해하면서 도요타의 미국 부품 공급 사이트인 toyotasupplier.com 웹 포털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샤훌하미드는 가격, 부품, 품질 테스트 데이터가 들어가 있는 중요한 문서를 다운로드 받았다는 협의도 받고 있다. 특히 도요타는 품질 테스트 데이터가 부품업체 손으로 넘어갔을 수 있다며 소장에서 밝혔다.

"이 정보가 경쟁사에게 전달되거나 공개되면, 도요타와 부품업체들이 치명타를 입게 된다”라고 도요타측 변호사는 밝혔다.

변호사는 “샤훌하미드에게는 도요타의 지적 재산 접근 및 사용 권한이 없으며 영업 비밀을 거래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가 컴퓨터 프로그램과 코드를 변경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판사는 샤훌하미드에게 의혹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 미국을 떠날 수 없다고 명령했다.

IT직원들이 전 직장의 고용주에 타격을 주기 위해 어떤 일을 저지르는 사례들은 과거에도 있었다.

한 제약 회사의 퇴사자는 VM웨어 호스팅 서버 88대를 삭제한 일이 있으며 구찌의 전임 IT운영자는 사장의 시스템을 망가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어떤 볼티모어 직원은 전 상사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해킹해 포르노 사진이 뜨도록 만들기도 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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