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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SAP 임원 출신 영입

2011.11.14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세일즈포스닷컴이 오라클과 SAP 임원을 지낸 존 우키(John Wookey)를 영입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정기적인 충원이며 회사의 매출 성장과 제품 라인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존이 세일즈포스닷컴에 합류하기까지 비밀 유지에 가장 신경썼다”라고 세일즈포스닷컴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서 보도자료는 “고객을 위한 소셜 엔터프라이즈 성공을 가속화하도록 우키가 특별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자료에는 우키의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다.

우키의 이력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SAP와 오라클에서의 경력이다.

우키는 SAP에 입사한 지 2년만인 올해 초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그가 SAP에서 한 일은 대기업용 온 디맨드 소프트웨어 전략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2008년 11월 SAP의 우키 영입은 당시 SAP를 위한 쿠데타로 보였다. 그리고 우키의 퇴사는 그가 떠날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한 추측을 난무하게 했다. 올 4월 SAP는 우키가 가족과 좀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며 퇴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키는 SAP에 입사하면서 경쟁사 이직 금지 계약에 동의했으며 그 결과 2년 반 동안 눈에 띄지 않고 지냈다.

SAP에 합류하기 전 우키는 오라클의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이었다. 차세대 스위트인 퓨전 애플리케이션은 올해에서야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랜 개발 프로세스를 거쳐야 했다. 우키는 2007년 오라클을 떠났다.

한편, 세일즈포스닷컴의 우키 영입을 두고 전문가들의 평도 이어졌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폴 해머만은 “세일즈포스닷컴을 위해 잘된 일”이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매우 혁신적인 기업이다. 세일프포스닷컴이 우키를 영입한다는 것은 아마도 그 뒤에 숨겨놓은 어마어마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헤머만은 설명했다.

특히 회계 또는 HR 등의 분야에서 세일즈포스닷컴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해머만은 추측했다.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CEO이자 애널리스트 레이 왕은 우키가 세일즈포스닷컴 개발 조직에 완벽한 제품 관리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은 "효과적인 팀 구축을 위한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최고의 선택이 바로 뛰어난 전문가를 영입하는 일이다"라고 논평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우키가 세일즈소프닷컴에서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몇 년간 세일즈포스닷컴은 소셜 네트워킹 같은 영역으로 진입하고 자바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을 추가하면서 CRM업체라는 자사의 정체성을 뛰어넘어 발전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ERP 시장도 주시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유닛4 어그레소(Unit 4 Agresso)의 합작법인 파이낸셜포스닷컴(FinancialForce.com)을 설립했으며 워크데이(Workday와 인포 같은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cio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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