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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스웨덴의 교훈 '소셜 미디어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2012.06.15 Kristin Burnham  |  CIO

스웨덴 정부의 혁신적(?) 소셜 실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웨덴 정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생한 사건이다.

스웨덴 정부는 최근 일반 스웨덴 국민이 1주일씩 정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는 내용의 실험적 이니셔티브를 진행했다. 계정을 담당한 국민이 어떤 내용을 올리는지는 자유였다.

정부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게재했다. "매주 스웨덴 국민의 누군가는 @Swenden이다.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 트위터 계정을 단독 관리하는 것이다. 1주일 동안 그 또는 그녀는 제안이나 공유,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우리 900만 국민을 팔로우하라. 스웨덴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리고 사건은 시작됐다.

최초의 @Sweden 관리자는 22세의 잭 워너라는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의 레져 활동을 공유하며 1차 팔로워 물결을 이끌어냈다. 여기에는 "많은 커피 마시기",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그리고 "그러니까... 자위하기" 등이 있었다. 그의 활동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워너는 악몽이었다. 그러나 이번주 @Sweden의 관리자였던 27세의 소냐(자녀를 둔 유부녀)와 비교하면 오히려 양호한 편이었다. 그녀는 나찌 독일, 유태인, 히틀러에 대한 기괴한 발언으로 1주일을 시작했다. 먼저 "유태인 때문에 왜들 난리지?"라는 질문을 던진 이후 남성 성기, 배설물, 인종 등이 언급된 괴상한 트윗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의 트윗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 정말이지 나쁜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친 것이 아니다. 그녀는 다운증후군 아동을 가지고 싶다거나, 저녁으로 자궁을 먹는다는 등의 기괴한 트윗을 잇달아 날리며 스웨덴을 대표했다.

스웨덴 정부는 @Swenden 계정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스웨덴 큐레이터라는 아이디어는, 각각의 큐레이터가 자신 또는 관련있는 조직의 생각과 이야기, 정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큐레이터들은 자신의 트윗을 통해 스웨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큐레이터들이 스웨덴이라는 그림에 색을 칠하는 것, 전통적인 미디어를 통한 것과는 다른 것, 이것이 기대되는 바다."

그러나 소냐의 생각은 다른 듯 보였다.

 


스웨덴 정부의 독특한 시도는 어쩌면 참신하고 위대했었을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기업들이 소셜을 통해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세계로 뛰어들기에 앞서 달성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할 것, 그리고 긍정적으로 실행될 수 있게 하는 적절한 척도를 가질 것, 소셜 미디어 정책을 수립할 것, 그리고 잘못한 이의 손에 안겨졌을 때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을 것 등과 같은 교훈들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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