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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부활시킨' 스티브 잡스의 핵심 결단 7선

2012.09.21 Benj Edwards  |  Macworld

스티브 잡스는 15년 전 애플로 공식 복귀해 침체에 빠진 회사를 부활시켰다. 그는 애플의 임시 CEO에 오른 이후 8개월 동안 애플을 구하는 전략을 수립해 이행했다. 정확히는 1997년 9월 17일부터였다.

그가 초기 임시 CEO로 재직하는 동안 애플을 궤도에 올려놓은 7가지 핵심 의사결정들이 있다. 철저하면서도 완전한 연구 결과 같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될 수 있는 경영 측면의 결정들에 대해 살펴봤다.



경영권 장악
스티브 잡스가 내린 가장 중요한 결정은 애플의 경영권을 다시 찾는 것이었다. 사실 꼭 그럴 필요는 없었다. 당시 애플의 CEO인 질 아멜리오는 1996년 말 넥스트(NeXT)를 인수한 직후인 1997년 1월 잡스를 특별 고문으로 영입했다. 따라서 잡스는 조언만 제시하면서 국외자 신분을 유지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잡스의 천성과는 거리가 있었다. 잡스는 애플 이사진을 설득해 아멜리오를 축출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시 CEO에 임명됐다. 이사진은 잡스가 경영권을 다시 찾는데 동의했다.

군살 빼기
잡스 복귀 이전의 애플은 현기증 날 정도로 많고 다양한 서버, 노트북 컴퓨터, 각양각색의 맥킨토시 데스크톱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또 프린터와 디지털 카메라, 기타 주변기기를 생산했지만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었다.

잡스는 애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의 70% 이상을 없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뉴톤 PDA를 취소시킨 것이다. 이는 오늘 날에도 일부 사람들이 기억하는 제품이다.

맥킨토시 분야에서도 새롭게 출발을 했다. 그는4개 제품으로 맥킨토시의 미래를 표현했다. 2종의 소비자용 데스크톱과 포터블 컴퓨터(아이맥과 아이북), 2종의 전문가용 데스크톱과 포터블 컴퓨터(파워 맥킨토시와 파워북)이다.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버렸다.

그는 이 밖에 iCEO 임기 첫 1년 동안 3,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제품의 종류를 줄인 결과였다.  처음에는 고통을 가져온 이런 삭감을 통해 애플은 소수의 좋은 제품들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집안 청소
1996년, 애플 이사진의 대부분은 애플을 쪼개 비싼 가격에 매각하는 방법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다. 잡스는 애플에 복귀하나 이후 긍정적인 태도를 보유하고 자신을 리더로 받들어줄 이사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잡스는 단 몇 주 만에 애플 이사진 대부분을 사임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는 1977년 애플 창업 과정에서 상당한 종자돈을 제공한 마이크 마쿨라 전임 CEO도 포함되어 있었다.

잡스는 자신의 친한 친구인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CEO와 애플의 빌 캠벨 전임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그 자리에 앉혔다.

또 기업 자원을 두고 반목하고 경쟁했던 제품 중심 부서들을 일소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리고 대신 전사적인 마케팅, 영업, 제조, 재무부서를 설치했다.

잡스는 또 임시 CEO로 임명되기 전, 질 아멜리오 CEO를 설득해 일부 넥스트 직원들을 애플의 중요한 자리에 앉혔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OS X 개발의 배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1997년 2월 소프트엔지니어링 부문의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된 아비 테바니안과 같은 달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한 존 루빈스타인이었다.

잡스는 이 밖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에게 충실한 넥스트의 여러 베테랑 직원들과 간부급 직원들을 채용했다. 혁신적인 새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영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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