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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현대일렉트릭, AWS 도입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

2019.06.21 편집부  |  CIO KR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현대일렉트릭이 고성능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HPC)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AWS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를 위해 AWS의 APN(AWS Partner Network) 파트너이자 글로벌 클라우드 HPC 플랫폼 제공업체인 리스케일의 스케일X(ScaleX) 플랫폼을 통해 AWS 기반으로 HPC 환경을 구성해 제품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리스케일의 스케일X는 열유동 해석, 구조 해석, 진동 해석, 전자기 해석 등 다양한 분야의 시뮬레이션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스템 민첩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AWS와 리스케일을 도입해 새로운 HPC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보유한 장비 32코어(core) 환경에서는 해석 업무에 한 달 가량 소요가 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128코어 이상의 해석이 불가능했다. 또한 2D 모델 기반 시뮬레이션 작업 시 겪었던 제약으로 인해 풀 스케일(Full Scale) 모델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WS와 리스케일에서 운영되는 HPC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시뮬레이션 및 해석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 단축 및 제품개발 범위를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한 달 가량 소요되던 해석 업무를 6시간으로 단축했으며, 512코어 이상이 필요한 해석을 여러 개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새로운 3D 모델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풀 스케일 해석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일렉트릭은 신규 HPC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 설계와 분석 작업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제품 성능 향상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클라우드 환경은 HPC 설비를 직접 증설하는 경우 대비 라이선스 비용, 유지 보수 관리비, 해석용 워크스테이션 자본투자 비용 등 연간 20%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의 김성락 부사장(CTO)은 “현대일렉트릭은 고도로 탄력적이고 민첩한 HPC 인프라 구축을 위해 AWS와 리스케일을 선택했다”며, “온프레미스 HPC 증설 보다 클라우드 상에서 신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경제성과 편리성,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AWS 코리아 장정욱 대표는 “AWS는 현대일렉트릭이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고 더 빨리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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