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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부터 화웨이까지,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 출시한 8개 업체

2019.06.04 Laurie Clarke  |  Computerworld UK
지난 몇 년 동안, 블록체인에 관한 관심이 정점에 달했다. 비트코인으로 더 주목받게 된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부터 소셜미디어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모색했다. 분산 원장 기술(DLT)은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사기의 위험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다. 또한 모든 당사자가 공통의 실시간 거래 내역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공급망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대형 은행과 보험사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는 주요 기업 중 하나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의 등장이 놀랄 일은 아니다.

현재 BaaS를 제공하는 업체를 소개한다. 

1. IBM 블록체인 플랫폼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며, 운영할 수 있다. 2017년 주니퍼 리서치에 따르면 기술 임원 및 리더 중 60%가 IBM을 블록체인 시장의 리더로 지목했다.

사용자는 베타 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스타터 멤버십 플랜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배치된 각 피어(peer) 당 월 미화 1,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엔터프라이즈 멤버십 플랜은 프리미엄 지원, 조기 생산 워크로드를 위한 보안 블록체인 환경과 보안 계층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미 IBM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으로는 식품 공급망 내에서 추적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사용하는 월마트와 사모펀드 거래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가 있다.

2.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세일즈포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워크플로, 앱을 구축하고 검증된 분산 데이터 세트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저비용 플랫폼인 세일즈포스 블록체인을 출시하면서 BaaS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세일즈포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와 고객의 72%는 블록체인이 향후 수년 이내에 기대를 바꿀 것으로 믿었고 세일즈포스가 블록체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현재 일부 파트너 그룹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2020년 일반을 대상으로 출시되고 비용이 청구될 예정이다.

3.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블록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보안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배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듈형 및 사전 구성된 옵션 덕분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클라이언트가 블록체인 솔루션 자체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컴퓨트,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과 같은 리소스만 소비한다는 것이다.

애저 플랫폼 고객은 코다(Corda), 이더리움,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포함해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원장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으로는 웹젯(Webjet)이 있는데, 이는 온라인 여행 시장을 위한 지불 조정 서비스인 레즈체인(Rezchain) 공급사다.

4. 아마존의 블록체인 템플릿
2018년 4월에 출시된 아마존의 블록체인 탬플릿은 다소 출발이 늦었지만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점한 BaaS 시장에서 많은 신생벤처에게 두려움을 심어줄 수 있다.

블록체인 템플릿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의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의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이더리움이나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레저 패브릭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블록체인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지만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더 적합하다는 점에서 두 센터 간의 차이점이 있다. 

AWS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인 점을 감안할 때 블록체인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개발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5. 알리바바 클라우드
ⓒAlibaba
중국 인터넷 대기업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유럽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제공하는 BaaS를 출시했다. 이는 고객이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앤트(Ant)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에서 블록체인 구현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돕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다.

자동 배포, 컨소시엄 블록체인 관리, 스마트 계약, 사용자 및 인증서 관리,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이 서비스에서 지원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미 프랑크푸르트와 두바이에 센터를 보유한 데 이어 최근 영국에 2곳의 데이터센터를 개관해 유럽 및 중동 전역에 가용성을 확장했다.

6. 오라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은 이미 PaaS(Platform-as-a-Service)의 일환으로 오라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블록체인 서비스는 기업 고객에게 완벽한 관리형 접근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참여할 방법을 제공한다. 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픈소스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최근 오라클은 공급망의 추적성 및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사례별 SaaS 애플리케이션인 오라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특정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이 공급망을 통해 제품을 추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에서 즉시 배포할 수 있도록 개발돼 사용자 정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벽을 제거한다.

7. 바이두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중국 웹 검색 회사인 바이두는 2018년 초에 자체 BaaS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바이두가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분산 원장을 사용하여 거래를 쉽게 작성하고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두는 디지털 통화, 보험 관리, 디지털 청구, 은행 신용 관리를 비롯해 잠재적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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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화웨이의 블록체인 서비스
중국의 거대 기업인 화웨이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스마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aaS 플랫폼을 출시했다. 화웨이의 새로운 블록체인 솔루션은 오픈소스 하이퍼레저 패브릭 1.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 기술은 현재 공급망과 관련된 솔루션, ID 검증, 재무 감사, 토큰화된 증권 자산 등 공공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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